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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읽힌 기독교 변증가 C.S. 루이스

2016년 02월 신국원 교수_ 총신대학교

영국 옥스포드 대학의 학자요 작가였던 C.S. 루이스(1898~1963)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나니아 연대기>를 통해 일반인들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금세기 가장 많이 읽힌 기독교 변증가!” 타임지가 1947년에 그를 소개했던 표지 제목이다. <크리스채니티 투데이>도 “지난 40년 동안 미국 복음주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저술가”라고 그를 칭송한 바 있다. 루이스는 영문학을 전공한 평신도지만 설교자들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무신론자에서 회심한 변증가『순전한 기독교』는 루이스가 남긴 40여...

인간 영혼의 선지자 도스토옙스키

2016년 01월 신국원 교수_ 총신대학교

오직 한 권의 책만 소지할 수 있다면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택할 것이다. 실제로 4년간 오직 성경만 가질 수 있던 사람이 있었다. 그는 죄인들이 우글거리는 시베리아 유형지에서 성경을 수없이 읽었고, 삶이 변화됐다. 『죄와 벌』(1866)을 비롯해 수많은 걸작 소설을 남긴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옙스키(1821~1881)가 바로 그 사람이다. 그는 ‘인간 영혼의 선지자’라 불린다. 대개 위대한 예술이 그렇지만 그의 기독교 문학도 치열한 삶의 열매다. 특히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그가 죽기 직전에 완성한 가장 완숙하고 기독교적 예술성이 잘 배어 있는 작품...

성탄절, 복음을 세상에 외쳐라

2015년 12월 신국원 교수_ 총신대학교

성탄절은 기독교 최대 절기다. 성탄절을 축하하지 않는 지역이 표시된 세계지도에는 중국과 이슬람, 불교 국가들만 보인다. 이 국가들에서조차 크리스마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는 그 의미만 살린다면 성탄절이야말로 세상 어디서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는 사실을 보여 준다.   성탄절의 역사크리스마스(Christmas)는 메시아의 헬라어인 크리스토스()에 예배를 뜻하는 라틴어 미사(missa)가 합쳐진 말이다. 성탄절은 350년에 로마주교 율리우스 1세의 선포로 공식 절기가 됐다. 하지만 기독교가 공인되기 이전인 2세기...

그리스도의 오심을 대망하다

2015년 11월 신국원 교수_ 총신대학교

추수감사절이 지나면 성탄절 시즌에 접어든다. 이때쯤이면 백화점에선 벌써 성탄 장식이 화려하게 빛난다. 거리에서도 캐럴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성탄절을 가장 애타게 기다리는 것은 성도들이 아니라 상인들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런 형편은 요즘 초파일 달포 전부터 거리마다 연등을 대대적으로 내걸고 홍보하는 불교의 달라진 모습과 비교돼 마음이 무거워진다.   기다림과 소망의 계절강림절 또는 대림절(待臨節)은 11월 30일에서 가장 가까운 주일부터 4주에 걸쳐 구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소망의 절기다. 헬라어 ‘파루시아’(παρουσ?α)나 라틴어...

사랑과 나눔이 가득한 추수감사절

2015년 10월 신국원 교수_ 총신대학교

추수감사절은 미국 교회가 선교를 한 지역에서 중요한 절기로 지켜지고 있다. 그 이유는 추수감사절이 미국 초기 역사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은 우리의 추석과 구정을 합한 것과 같은 최대의 명절이다. 특히 개신교인들에게는 크리스마스와 부활절과 함께 일 년 중 가장 중요한 절기다.   추수감사절의 유래잘 알려진 대로 추수감사절은 청교도들이 미국 땅에서의 첫 추수에 대한 감사에서 유래한다. 영국 국교의 박해를 피해 네덜란드로 피난했던 청교도들은 귀국이 좌절되자 1620년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3달 가까운 항해 끝에 11월말, ...

종교개혁주일, 복음이 회복되다

2015년 09월 신국원 교수_ 총신대학교

종교개혁주일은 교회 절기 중에서 역사가 가장 짧다. 올해로 498주년이다. 그것은 출애굽과 같이 구속 역사의 핵심 사건을 기념하거나 이스라엘 백성의 삶과 연관하지 않는다. 성탄절과 부활절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도 직결돼 있지 않다. 오순절처럼 복음과 교회의 탄생을 축하하는 절기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절기다. 개신교의 출발점을 기념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중세 가톨릭의 이원론적 문화 : 자연과 은총종교개혁은 단지 교회에만 개혁을 가져오지 않았다. 중세 사회와 문화 전반에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왔다. 중세 역사는 길...

구원의 진리를 예표하는 맥추절

2015년 07월 신국원 교수_ 총신대학교

맥추절(麥湫 感謝節, Feast of Harvest)은 글자 뜻 그대로 보리 추수를 감사하는 절기다. 이는 유월절, 초막절과 함께 구약 모세오경 여러 곳에서 반드시 엄수해야 할 유대의 3대 절기(출 23:14~19; 34:18~26; 신 16:1~17) 중 하나로 등장한다. 농경사회에는 반드시 추수감사제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맥추절은 단순한 농경문화의 일부가 아니다. 그것은 다른 두 명절과 마찬가지로 구원을 주제로 하는 복음의 핵심 진리를 예표하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맥추절은 구약의 추수감사...

성령께 순종하는 성령강림절

2015년 06월 신국원 교수_ 총신대학교

여름이 시작돼 만물이 활발해지는 계절 초입에 지키는 성령강림절은 그 시점이 계절의 변화와도 잘 어울리며 절기의 의미를 드러낸다. 성령의 능력은 태양의 열기가 온 세상 생명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듯이, 죄로 죽은 심령을 살려내 거룩한 생기가 넘치게 한다. 기독교의 절기가 계절의 흐름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기에 무심하게 지나쳐서는 안 된다.   성령의 강림성령강림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대로 성령께서 제자 공동체에 임한 것을 축하하는 날이다. 성령강림은 창조 역사나 성탄처럼 성경에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성경은 성령께서...

하늘 보좌에 오르신 승천절

2015년 05월 신국원 교수_ 총신대학교

승천절은 거의 잊힌 절기다. 크리스마스나 부활절 카드는 있어도 승천절을 축하하는 카드는 기독교 서점에서조차 찾아볼 수 없다. 승천은 설교나 신학 서적에서도 그리스도의 성육신이나 죽으심과 부활만큼 주목받지는 못한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에게 생소한 승천절은 초대 교회에선 부활절과 성탄절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겼던 절기다. 그것은 승천절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셔서 고난 받으시고 죽으신 후 부활하심을 통해 이루신 구원 사역의 완성을 축하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승천절의 의미승천절은 예수께서 부활하시고 40일 후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복음의 핵심을 드러낸 부활절

2015년 04월 신국원 교수_ 총신대학교

부활절이 되면 어린 시절 동네 산마루에서 드렸던 새벽예배가 생각난다. 동틀 무렵,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를 힘껏 찬양했다. 예쁘게 색칠한 삶은 달걀을 받아들고 언덕을 달려 내려오던 일도 생각난다. 그 아름다운 기억은 이젠 성탄절 새벽송만큼이나 잊힌 교회 절기 문화가 됐다. 요즘도 야외 광장에서 부활절연합 새벽예배를 드리는 경우가 있긴 하다. 하지만 그 열기도 지난날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스터와 파스카부활절은 초대 교회로부터 지켜온 가장 오래된 교회의 절기요, 축제다. 부활절은 영어로, ‘이스터’(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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