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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 - 융통성이 필요한 시골 교회 제자훈련

2019년 06월 배철욱 목사_ 칠곡 포남교회

내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는 읍 단위 시골 교회다. 정확히 말하면 전원 교회라고 보면 좋겠다. 할아버지, 할머니만 계신 곳은 아니고 주말이면 그들의 아들과 딸, 며느리와 사위, 손자와 손녀들이 인근 도시에서 건너와 함께 예배드리는 가족 단위의 전원 교회다.


시골 교회 제자훈련 중도 포기와 다시 시작한 계기

담임목사로 부임한 후 만 4년 7개월이 됐는데, 부임 둘째 해부터 제자훈련을 시작해 지금 3기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정확히 이야기하면 지금 훈련받고 있는 훈련생들은 2기 훈련생들이다. 이유는 1기 훈련을 마치고 2기 훈련을 하다 중도에 포기했기 때문이다.

1기를 성공적으로 훈련시킨 후 탄력을 받아 야심 차게 2기를 시작할 때까지는 참 좋았다. 젊은 성도들로 구성된 기관을 선택해, 이들을 제대로 훈련시키고자 하는 마음에 훈련 강도를 높였다. 그러나 믿음과 신앙이 아직 미숙하고 훈련이라는 것을 받아 본 적 없었던 훈련생들은 결국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해 버렸다. 여기저기서 못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제자훈련을 정석으로 하다 결국 실패한 것이다.

훈련 강도 조절 실패로 위기가 왔을 때 나름 훈련 강도를 조절해 보려고 했지만, 이것도 저것도 안 되겠다 싶어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제자훈련 중도 포기는 정말 큰 충격이었다. 물론 전적으로 내 책임이지만 ‘제자훈련도 실패할 수 있구나! 우리 같은 시골 교회에서는 맞지 않아’라고 ...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9년 6월호에 있습니다.

Vol.236 2019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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