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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깨운다

성도의 아픔을 보고도 메마르고 익숙하다면

2019년 06월 박정식 목사_ 인천 은혜의교회


교회를 사임하고 개척한 선배

아주 오래전 이야기다. 밖에서 바라보기에도 정말 좋은 교회로 느껴지던 교회의 담임목사로 사역하시던 선배 목회자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교회를 개척하겠다고 해서 주변 사람 모두 놀랐다. 그때 자리에 함께 계시던 고(故) 옥한흠 목사님께서 “왜 그리 좋은 교회를 그만두고 힘든 개척을 하려고 하는가? 젊은 나이도 아닌데 왜 굳이 교회를 개척하려고 하느냐?”며 심도 깊게 질문하셨다. 선배 목회자로부터 돌아온 대답은 뜻밖의 말이었다.

“모든 것이 다 준비된 좋은 교회에 청빙받아 오랫동안 열심히 교회를 섬기기는 했지만 사실 제가 세우고 양육한 교회가 아니다 보니, 이제는 교회 중직들이 세상을 떠나도 눈물이 나오질 않습니다.”

결국 얼마 후 그 선배 목회자는 세칭 잘나가는 교회(?)를 사임하고 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다. 나는 멀리서나마 그분의 목회 사역과 개척해서 섬기시는 교회의 놀라운 성장을 바라보면서 가슴에 저며 오는 잔잔한 여운과 함께, 내 자신을 돌아보는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과연 나는 교회 동역자들에 대한 눈물과 저미는 가슴을 여전히 소유하고 있는가? 우리 주님은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연민과 긍휼의 마음을 갖고 계셨을 뿐만 아니라, 약한 자와 병든 자, 그리고 소외된 자, 심지어 죄인들에게도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놓고 표현하셨다. 오죽하면 적대자들이 예수님을 향해 ‘세리들과 죄인들의 ...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9년 6월호에 있습니다.

Vol.236 2019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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