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디사이플 목사를 깨운다 목회자와 교회

목회자와 교회

교회와 목회의 본질은 선교

2019년 10월 류병재 목사_ 시드니 실로암장로교회

꿈을 통해 알려 주신 섭리

갑자기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나타나 실로암장로교회가 협력하는 이슬람 국가 선교사 부부를 에워싸더니, 긴 칼을 휘두르는 것이 멀리서 보였다. 선교사 부부는 잠시 서 있을 기력조차 없는 것 같았다. 나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달려가서 선교사 부부를 감싸 안고 그들을 언덕 너머로 데려가기 위해 죽을힘을 다했다.

언덕 위로 올라가면 그들이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한 팔로 두 사람을 끌고 다른 한 팔로는 휘두르는 사람들에 대항하며 필사적으로 올라갔는데, 그들이 휘두르는 칼은 이상하게 나를 비켜 가고 있었다. 간신히 올라가 두 사람을 언덕 건너편 아래로 굴려 보내니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사라졌다. 나는 탈진돼 쓰러졌다.

“여보! 왜 그래요?” 아내가 깨우는 소리에 벌떡 일어났다. 꿈이었다. 하지만 내 온몸과 이불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선교지 아침 시간에 맞춰 오전까지 기다렸다가 국제 전화를 걸어 선교사에게 꿈 이야기를 했다. 그랬더니 “목사님, 하나님께서 목사님에게 꿈을 통해 알려 주셨군요!”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때가 라마단 기간이어서 선교사들이 영적으로 몹시 고통당하고 있었고, 아들이 며칠 전 팔이 부러져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의료 기술이 부족해 큰 병원으로 가서 재수술을 해야 했다는 것이다. 거기다 선교사 부부는 뎅기열로 인해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고 말했다.

전화를 ...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9년 10월호에 있습니다.

Vol.239 2019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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