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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깨운다

회개와 회복의 기도

2019년 12월 박정식 목사 _ 인천 은혜의교회

커피 한 잔에서 시작된 고민

얼마 전 토요일 새벽기도 후에 몇 분의 남성 순장들과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식사 후 내 집무실에서 함께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담소를 나누던 중, 갑자기 한 순장이 내게 질문을 해 왔다. 질문 내용은 요사이 시국에 대한 내 견해를 듣고 싶다는 것이었다.
사실 목사로서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참고, 집사님들은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를 되물었다. 그분들의 답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격렬한 논쟁으로 바뀔 만큼 극과극의 내용이어서 놀랐다. 또 이야기를 들으면서 성경 이외의 가치관을 갖고 함부로 접근하거나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늘날은 그 어느 때보다도 깊은 갈등과 균열과 앙금이 존재하는 시대다. 그렇기에 목회자로서 강단에서 진리의 말씀만 선포하면서도, 시대의 문제와 모순에 대해 지적하거나 방향을 제시하기가 쉽지 않다. 강단 밑의 성도들이 매우 민감하고 지나친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하는 염려와 실타래처럼 꼬인 문제들을 쉽게 풀 수 없는 현실 때문이다.


교회와 목회자가 먼저 회개하자
1980년대만 해도 교회는 개인 구원에 힘쓰는 것이 마땅하며, 정치와 세상을 향해 외치는 교회나 목회자들의 목소리는 민중신학 혹은 해방신학으로 곡해되거나 외면당하기도 했다.
서슬이 퍼렇던 독재 시대에 군사 쿠데타에 이어 광주 민주화 운동을 통해 수많은 민중이 군인들의 총칼에 쓰러져 갈 때도 일부 교회 지도자들은 군부 ...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9년 12월호에 있습니다.

Vol.241 2019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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