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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이야기

지나간 시간과 남은 시간

2016년 01월 조은옥 사모_ 새춘천교회

사모가 되어 낯선 춘천으로 오다
새해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 창밖을 바라보며 지나간 시간들과 남은 날들을 생각해 본다. 나의 신앙생활은 서울 금호성결교회를 섬기셨던 부모님의 신앙에 기초한다. 두 분 모두 한국전쟁 때 내려오셔서 신앙생활을 하시다가 만나 결혼하셨다. 이후 금호성결교회를 장로와 권사로 섬기셨다.
나는 두 분이 어려움 중에도 신앙으로 일관되게 사시는 모습을 보며 자랐다. 그래서 부모님의 영향으로 학교를 졸업한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늘 교회생활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았다. 물론 부모님이 섬기시던 교회를 섬겼다. 서울에서 직장생활 하던 중 금호성결교회 부목사님으로 계시다가 춘천소양성결교회 담임으로 가신 목사님의 소개로 소양성결교회 부목사였던 남편과 결혼했다.
결혼 후 갑작스럽게 가족과 친구들이 있던 서울을 떠나 아무 연고가 없었던 낯선 춘천으로 이사한 첫해는 참으로 외로웠다. 나는 어려서부터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지 않아 있는 듯 없는 듯 뒤에서 섬기는 일만 했기에 사모란 호칭은 너무나도 부담스러웠다. 남편은 춘천 삼천리교회의 요청으로 갑작스럽게 부임하게 됐고, 부임한 지 이틀 만에 첫아이가 태어났다. 내성적이고 은사도 많지 않은 내게 사모라는 역할은 때론 버거웠다.
남편은 우리가 목사와 사모이기 전에 하나님 앞에 선 자녀임을 생각하자고 격려했는데, 그 말은 내게 사람을 너무 의식하지 않도록 도와줬다. 내 자신이 사모로서 부족...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6년 1월호에 있습니다.

Vol.198 2016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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