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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칼럼 * 말씀훈련만이 세대의 단절과 개인의 고독을 해결하는 생명 길이다

2017년 01월 오정현 원장_ 국제제자훈련원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폭죽처럼 터지는 사건 사고 속에서 자칫 시간의 고삐를 놓치기라도 하면 속절없이 추락할 것 같은 형국이다. 무지막지한 세파(世波)는 쓰나미처럼 사람들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휩쓴다. 교회 또한 이런 시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말씀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급변하는 세파에 담대히 맞서 견뎌야 한다. 그리고 돌파해야 한다. 그 힘은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영원히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뿐이다. 세상이 변화무쌍할수록 우리는 절대 불변의 말씀을 의지하고 붙잡아야 한다. 영원불변한 말씀의 돛대에 몸을 단단히 묶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모든 신자는 하나님의 절대 진리가 삶 속에 깊숙이 침투하고, 말씀이 자신을 인도하는 길과 빛이 되기를 소망할 것이다. 그러나 대개의 삶은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앗처럼 세상의 풍파에 흔들려 말씀이 메말라 가는 것이 실상이다. 이를 막기 위해 우리는 절대 진리를 몸에 체질화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말씀을 체질화할 수 있을까? 사랑의교회는 매해 연초마다 <심비에 새기는 365구절>이라는 소책자를 제공하고, 1년 성경 읽기표를 배포해 말씀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국제제자훈련원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대학부와 장년층의 눈높이에 맞춘 큐티지를 동일한 본문으로 출간해 말씀 묵상의 생활화를 권면하고 있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부족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하는 것은 신자들을 조금이라도 말씀으로 체질화하기 위해서다. 
말씀을 가까이하는 것은 단순히 신자의 덕행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것은 21세기를 풍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최고의 대안이기 때문이다. 말씀 훈련만이 세대 간의 단절과 개인의 고독을 해결할 수 있는 생명길이요, 말씀만이 인생의 새 판과 새 질서를 만들 수 있기에 교회는 다시 말씀 훈련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는 말씀 묵상이 주는 두 가지 측면을 생각한다.
첫째는, 시간이 갈수록 세대간에 단절과 괴리가 확산되고 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이미 세대 차이로 단절돼 있다. 그러나 부모와 자녀, 조부모와 손자 세대가 같은 본문의 말씀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만 있다면, 이것만큼 서로 간에 공감대를 유지하고, 연결 고리를 두껍게 하는 것이 또 있을까!
둘째는, 이미 시작된 1인 가구 세대는 더 확산되고 심화될 것이다. 그렇다면 고독과 소외를 무엇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과 대화만이 해법이다. 그러므로 큐티를 통해 날마다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만남이 체질화된 사람은 고독과 소외, 우울증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아무쪼록 2017년 새해에는 교회마다, 신자마다 말씀으로 몸을 쳐서 날마다 풍성해지고 새로워지는 한 해가 되기를 소원한다.

Vol.209 2017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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