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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 하나님 중심의 목회로 돌아가자

2017년 01월 한태수 목사_ 은평성결교회

오늘날 목회의 위기는 사역의 현장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변방으로 몰아내고, 사람이 그 중심에 선 데 있다. 성도들이 세속적 사고방식을 따르게 되면 교회와 세상은 구별하기 힘들어진다. 결국 무너져 버릴 바벨탑을 쌓는 데 수고하고 집중하는 것이다. 사람 중심의 목회는 교회를 변질시키고 무너지게 만든다.
사람의 지혜나 방법에는 한계가 있다. 죄로 인해 오염된 사람의 생각에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지금도 많은 교회가 무너지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는데, 이는 대부분 사람이 중심인 교회임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이 중심 된 교회는 하나님께서 가장자리로 밀려나신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틈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결국 교회가 물거품처럼 사라질 수밖에 없게 된다.
모든 신학과 목회, 제자훈련의 중심이 삼위일체 하나님이 되면 그곳에는 음부의 권세가 틈탈 수 없다. 그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는 난공불락의 성이 된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중심이 돼야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목회도 목회다워진다. 교회의 주인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며, 이 세상의 주인도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축도할 때 인용하는 고린도후서 13장 13절은 목회의 중심이요, 우리 삶의 중심이 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중심이 된 목회
모든 것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다. 은혜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나의 나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다. 목회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다. 그 은혜를 깨닫고 하는 목회는 감사와 기쁨이 가득하다. 그러나 은혜를 모르면 목회 자체가 의무요, 자기 의요, 무거운 짐이 된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죄에서 건져 주셨다. 죽음의 한계를 뛰어넘어 부활의 소망을 주셨다. 마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친히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다. 자격 없는 자에게 생명을 주시고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모든 것이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는다.
그분의 은혜를 알면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으며, 누구라도 품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갖게 된다. 목회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함으로 시작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사랑이 완성될 때, 비로소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다.


성부 하나님의 사랑이 중심이 된 목회
우리에게는 단 한 사람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과의 관계가 좋기 때문에 사랑한다고 착각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그 조건이 깨지면 사랑도 여지없이 무너지고 만다. 이것이 사람의 한계다. 그러기에 성부 하나님의 사랑이 내게 부어지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전력을 다해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한다.
성부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지면 그 사랑으로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게 된다. 그 사랑은 나의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다. 참으로 신비한 능력이다. 성부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지면 사람들이 밉지가 않다. 상대방이 어떻게 나를 대하든 그에게 사랑이 흘러간다. 그 사랑은 성부 하나님께서 부어 주신 사랑이다.
목회의 현장에 왜 방해꾼이 없겠는가? 누명을 씌우고 배신하는 자도 있고, 뒤에서 흉을 보고 선한 사역을 방해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일을 만날 때는 어찌 해야 하는가? 내 힘으로 그들을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성부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지면 모든 사람이 귀엽게 느껴진다. 무조건 사랑스럽게 보인다. 사랑하되 끝까지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양들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성부 하나님의 사랑이 목회를 목회답게 만든다.


성령의 권능이 중심이 된 목회
성령은 위에서부터 부어지는 하나님이시요, 내 속에 들어오신 하나님, 내 곁에서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시다. 성령은 예수님께서 삶의 주님이시고, 구원자이심을 증언하는 영이다. 성령이 강림하시면서 교회는 생명력을 얻고, 그분의 권능으로 목회를 할 수 있게 된다.
성령은 사역자들에게 큰 권능을 주신다. 그 권능을 입은 자들은 귀신을 추방한다. 병든 자를 치유한다.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게 된다. 성령의 권능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다. 주님의 제자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넉넉히 세상을 이길 수 있게 된다. 목회의 중심에 성령이 계시면 근심할 것도 없다. 보혜사 성령께서 곁에서 중보하시기 때문이다.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때를 따라 감당할 권능을 주신다. 우리는 성령님이 목회의 중심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성령께서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할 때에도 나를 위해 바르게 중보기도 해 주신다. 교회를 어떻게 이끌지, 성도들을 어떻게 대할지를 가르쳐 주신다. 성령의 교통하심 속에서 교회를 이끌어 가는 목회는 지치지 않는다. 언제나 새 힘이 솟구친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목회의 중심에 계셔야 교회가 산다. 제자훈련도 그분에 의해 시작되고 마무리돼야 놀라운 변화와 성숙을 경험할 수 있다. 사람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고, 고칠 수도 없다. 사람을 만드신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손을 대셔야만 변화할 수 있다. 한국 교회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목회의 중심에 모셔야 바로 설 수 있다. 모든 교회가 사람 중심이 아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가 될 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고, 제자훈련의 열매가 맺히는 역사들을 보게 될 것이다.

Vol.209 2017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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