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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신간소개 * 『팀 켈러의 묵상』 외

2017년 02월 편집부

날마다 시편의 은혜에 잠길 수 있다면
『팀 켈러의 묵상』(팀 켈러, 캐시 켈러 지음/ 두란노서원)

새해가 시작된 지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연초에 다짐했던 신앙생활이 어떠한지 돌아보며 다시금 마음을 잡아 보면 좋을 것 같다. 특별히 2017년에는 시편 찬양들을 묵상해 보는 것이 어떨까? 한 해 동안 우리를 깊은 은혜의 골짜기에 잠기도록 이끌어 줄 신간이 발행됐다. 『팀 켈러의 묵상』은 팀 켈러와 그의 아내가 하루에 15시간씩 진액을 쏟으며 쓴 영성 일지로, 시편 1편부터 150편까지를 일 년 동안 매일 묵상할 수 있게 구성했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시편은 그저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닙니다. 그 안에 깊이 침잠해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통로로 삼아야 합니다. 시편은 그분을 예배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도구로 설계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 팀 켈러는 루터의 말을 빌려 시편을 ‘미니 바이블’이자 ‘예수의 노래’라고 칭하는데, 그만큼 시편이 담고 있는 은혜와 깊이는 상상 이상이다. 또한 저자가 소개한 책 활용법을 기억하며 성실하게 따라가면 한 차원 더 높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시편은 읽기만 해도 은혜가 되는 책이지만, 주어진 말씀을 읽는 데만 머무르지 않고, 매일매일 읊조리며 음미하는 시간을 가져 보자. 어느새 나만의 시편 한 권이 완성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시편의 기도가 나의 기도가 되고, 하나님께 절절한 마음을 고백하는 한 해가 되길 구하자. <김하림 기자>



매 순간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집중하자
『솔로몬: 어떻게 유혹을 이길 것인가』(필립 라이큰 지음/ Ivp)

신학자이자 목회자인 휘튼 대학의 총장 필립 라이큰은 업적과 과오로 점철된 솔로몬의 일생을 성경적 관점에서 분석하며,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 앞으로 인도한다. 하나님께서 부어 주신 지혜와 공의로 충만했던 솔로몬은 권력을 얻고 성공을 이룰수록 세상에 속한 것을 더 사랑하게 되고 악을 묵인한다. 그가 마주한 사소한 유혹들과 죄는 그의 마음을 점점 하나님께로부터 돌아서게 한 것이다. 당신의 마음은 어떠한가? 성령의 능력으로 하루하루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를 집중하고 있는가? 아니면 세상이 주는 성공과 쾌락을 좇아 죄와 타협하고 있는가? 예수님의 제자 되기를 다짐한 우리는 인생 끝 날까지 모든 순간 하나님을 택해야 한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날 때 우리는 죄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 죄를 용서해 주셨다. 세상의 유혹에 흔들려 죄를 짓고 싶은가? 솔로몬의 실수를 통해 십자가 앞으로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귀를 기울여 보자. <박주현 기자>



‘how’보다 ‘why’에 집중할 때 일의 의미가 보인다
『출근하는 그리스도인』(문애란 지음/ 복있는사람)

『출근하는 그리스도인』은 제목부터 직장에 다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요즘과 같은 시기에 일할 직장이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도망가고 싶을 때도 있는 것이 오늘날 직장인들의 현실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여성 카피라이터 1호로 제일기획에서 성공 가도를 달렸고, 컴패션에서 무보수로 10년 간 자원봉사도 해 본 문애란 씨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나름대로 직장과 일에 대해 얻은 해답을 담고 있다. 먼저 저자는 ‘how’가 아닌 ‘why’에 집중할 때 답이 보인다고 조언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까”, “어떤 일을 해야 할까”보다 “왜 하나님께서 이 일을 나에게 하게 하셨을까”, “이 일의 의미는 무엇일까”라고 생각을 바꿔 고민해 보길 권한다. 직장 역시 하나님께서 주권자로 다스리시며, 우리와 함께하시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이 주님의 사역을 풍성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면 하찮은 일을 하고 있더라도 이 일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일이 된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마 25:21)라는 말씀에 순종한 하루와 한 달, 일 년이 모일 때 우리 인생은 달라질 것이다. 저자는 “하나님에게 중요하지 않은 일은 없다”며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그래도 좋은 시간이 오고 있다”고 격려한다. <우은진 기자>



설교자는 겸손과 정직의 모범이어야 한다
『존 스토트의 설교』(존 스토트 지음/ Ivp)

설교에 대해 다룬 존 스토트의 신간이 발간됐다. 그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메시지는 여전히 시의적절하고 오롯이 본질에 집중하게 한다. 이 책에서 존 스토트는 먼저 오늘날 설교가 직면한 세 가지 도전에 대해 면면이 살핀다. 권위에 대한 불신, 전자 기술의 발전, 복음에 대한 자신감 상실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이런 현실 속에서도 설교자가 신학적 확신 위에 바로 서서 말씀과 세상 사이에 다리를 놓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모델이 된다. 이어 그는 성경을 연구할 때의 자세와 설교 준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다룬다. 그리고 이 책의 핵심과도 같은 마지막 부분에서 존 스토트는 설교자의 인격적 자질을 논한다. 그는 설교자가(회중과 마찬가지로) 완전하지는 않으나, 겸손과 정직의 모범이 될 수는 있다고 말한다. 즉, 불완전한 자신의 존재를 정직히 인정하고, 예수 앞에 무릎 꿇는 설교자를 통해 회중이 그리스도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설교가 삶이 되고 삶이 설교가 되기에 힘쓰는 이들이 이 책을 통해 격려와 도전을 받기 바란다. <백지희 기자>

Vol.210 2017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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