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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행전

선교사 편지 * 제자훈련 하는 목사도 목사가 필요하다

2017년 07월 김대순 선교사_ 태국 OMF, 챙마이신학대학원

영적 슬럼프로부터 탈출
선교에 몰두하던 중 생각지 않은 썰물이 찾아왔다.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사고와 뜨거운 열정으로 선교하는 내게 영적 슬럼프가 찾아온 것이다. 태국의 우기처럼 작은 영적 태풍이 밀려왔다. 아침에 밝은 태양을 맞이하는 신선한 흥분이 심장에서 서서히 사라졌다. 현지 신학교 교수와 학생들 앞에서 억지로 웃으려고 애썼지만, 웃음 뒤에는 기쁨이 없었다.
선교 사역이 기쁨이 되는 것보다 무거운 짐으로 느껴지고 사소한 사건들에도 쉽게 짜증이 났다. 손에 있는 선교 사역은 책임감 때문에 감당하지만 마음의 동기는 수증기처럼 차츰 증발했고, 매너리즘 웅덩이에 빠진 기분이 들었다. 몸과 마음은 녹초가 됐다. 남들에게는 지속적으로 퍼부어 주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지를 못한 탓에 영적, 정서적 게이지가 바닥난 것이다.
2016년 11월 28일에 브라질 프로 축구팀 선수들이 탑승한 비행기는 목적지인 콜롬비아 메데인 공항에 도착하지 못하고 중간에 추락해 안타깝게도 71명의 탑승객이 목숨을 잃었다. 사람들을 더욱 가슴 아프게 한 것은 비행기 추락의 원인이 연료 부족이라는 사실이다. 비행기에 연료를 가득 채웠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누군가 비행기 탱크의 기름 상태를 점검했더라면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비행기의 비행 방향은 정확하고 출발도 좋았지만,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필요한 기름이 충분하지 못했다. 이 사고로 제자훈련에 몰두...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7년 7월호에 있습니다.

Vol.215 2017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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