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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기독교 세계관

2017년 11월 추태화 교수_ 안양대학교

인간은 감정의 존재다
인간 존재는 언제나 신비 그 자체다. 숨 쉬고 생각하며 활동하는 모든 것이 논리적으로만 설명되지는 않는다. 인간이 빵으로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닌 것처럼, 이성과 논리만으로 살아갈 수는 없다. 일상이라는 영역 속에 감춰진 거대한 삶은 촘촘한 감정의 그물망으로 연결돼 있다. 감정(感情, emotion, feeling)은 인간 안에 내재된 신비한 그 무엇이다.
감정이 없다면 삶이 얼마나 무미건조하고 단순할까? 감정이 없다면 인간은 그야말로 목석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감정이야말로 인간을 인간 되게 하는 귀중한 요인이다.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거나 석양을 바라보면 왠지 가슴이 벅차오른다. 누군가 불행한 일을 당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안타깝고 아프다.
경기를 응원하는데 우리 편이 이기면 억제할 수 없이 흥분되고, 지면 실망한다. 식구들이 좋은 일을 겪으면 같이 기쁘고, 언짢은 일을 만나면 같이 우울해진다. 이 모든 사연 속에서 마음이 논리적 판단보다 먼저 움직인다. 감정은 이성적 판단보다 종종 먼저 작동된다. ‘느낌은 생각보다 앞선다’라는 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렇다면 감정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너무 다양해 그 수를 다 셀 수 없다. 한쪽에는 사랑, 기쁨, 환희, 경외, 거룩함, 자애, 긍휼, 겸손, 감사, 동정심 등과 같은 긍정의 감정 세계가 있다. 반대편에는 미움, 증오, 자만...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7년 11월호에 있습니다.

Vol.218 2017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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