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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간증

장로 제자훈련, 영혼 구원에 열심을 품다

2018년 04월 이종호 장로_ 안동동문교회

평균 연령 60대 중반의 훈련생으로 구성된 안동동문교회 제자반 1기생으로 훈련을 무사히 마치게 하시고, 은혜 가운데 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훈련을 받기 전, 내게 제자훈련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공감했지만 두려움이 앞섰다. 지난 57년 동안 보수적인 전통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고, 또 암으로 투병하신 담임목사님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려운 가운데 시무장로들끼리 제자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하지만 교회가 성장하고 부흥하는 가운데 신앙생활이 바르게 서야 하는데, 변화되는 모습보다는 과거만 돌아보며 성장이 멈춘 지 오래된 스스로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있게 알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오랜 고민 끝에 나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 드리기로 결심하고 제자훈련 개강예배에 함께했다.


당회가 하나되고, 전도에 자신감을 얻다
교회를 오래 다닌다고 해서 신앙의 연륜이 자동으로 쌓이거나, 하나님을 바르게 알아 가게 되지는 않는다. 그동안은 하나님을 막연하게 믿었는데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확실하게 알게 됐다. 말씀의 진리를 배우고자 하는 적극적인 노력과, 힘든 훈련의 시간을 거쳐야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작은 예수의 모습에 조금이나마 가까워질 수 있음을 깨달았다.
훈련을 시작한 후 삶의 우선순위를 신앙에 맞추기 시작하자 내 자신의 무능함을 절실히 느꼈다. 그럴 때마다 성령의 충만함과 지혜를 간구하면서 하나님 안에서라면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고 외치며 기도를 이어갔다. 지긋한 나이에 숙제를 하겠다고 책상 앞에 앉는 것이 어색했지만 책상 앞에서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 점점 더 늘면서 새벽마다 큐티를 통해 하나님을 알아 가는 방법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제자훈련을 함께 받으면서 활발하게 소통하게 된 당회가 점점 더 한마음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매시간 쑥스럽지만 각자의 숙제를 발표하고 대화하며, 부족한 점을 덮어 주고 채워 주고 이해하게 됐다. 식탁 교제를 통해 한바탕 웃을 때마다 한마음이 된 당회의 모습이 이번 제자훈련의 가장 큰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제자훈련의 또 다른 중요한 축으로는 교회와 이웃을 섬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훈련 중 모든 성도가 전도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새생명축제’를 통해 많은 태신자가 교회에 와서 등록했는데, 그중 한 영혼이 우리 가정을 통해서 주님을 만날 수 있었다. 목사님과 함께 간 심방에서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교회에 꾸준히 출석하겠다는 태신자의 고백을 들으며 참으로 감사했다.
또 전도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도 얻게 됐다. 무엇보다도 말씀을 내 삶에 적용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통해서 조금씩 변화되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 이 모습을 주님께서 기뻐하실 것을 생각하니 내 안에도 넘치는 기쁨이 흘렀다.


건강한 교회를 섬기는 장로로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 2:38).
성경은 성령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라고 한다. 나는 날마다 성령 충만함을 받아 예수님의 증인된 삶을 살아가기를 소원한다. 내 안의 변화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훈련을 마친 지금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사람으로 변화되기를 여전히 몸부림치고 있다.
제자훈련을 한 일 년의 시간 동안 풍성한 은혜로 역사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제자훈련 과제를 하면서 결단한 것 중에 실제로 실천하지 못한 것들은 다시 마음에 새기고, 지속적으로 주님을 닮아 가는 삶을 살고자 한다. 주님의 사랑이 내 속에 넘쳐나고, 주님의 은혜가 내 속에 거하도록 기도하면서 내 삶의 현장이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의 제자 삼는 일터가 되게 하고 싶다.
교회를 바라보며 구경꾼처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교회를 바로 세워 가는 데 쓰임받고, 건강한 교회를 위해 최선으로 섬기는 장로의 직분을 잘 감당하고 싶다. 앞으로도 진리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며 영혼 구원에 전력을 다하고 싶다.


Vol.223 2018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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