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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힌 순교자 교회, 영암 상월교회를 가다 - 전라남도 2

2018년 09월 이소윤 작가_ 방송작가, 코리아바이블로드선교회

전라도 영암의 지명은 남도 땅의 소금강(小金剛)으로 불리는 월출산 아래에 그 어떤 힘으로도 옮길 수 없는 신기한 바위가 있다고 해 영암(靈岩)이라 불리던 것에서 유래했다. 영암은 산이 높고 물이 맑아 농사가 잘되고 풍광이 빼어나며, 인심이 좋아 예로부터 정치나 출세를 멀리하던 귀인들이 은거하며 음악과 문학을 낳았던 곳이다.

순례팀이 영암에 도착했을 때는 푸른 청보리의 계절이었다. 신안 증도의 문준경 전도사 기념관을 들러 목포로 내려가는 길에 굳이 영암을 경유한 이유는, 이곳에 귀한 순교자의 교회인 상월교회가 있기 때문이다.


나옥매 전도부인에 의해 시작된 상월교회

상월교회는 1913년 영암군 학산면 지소 마을에 세워진 지소교회가 그 시작이다. 당시 이 교회를 세운 이는 전도부인 나옥매였다. 그녀가 어떤 경유로 믿음을 갖게 된 것인지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없지만, 나옥매는 고향 영암에서 자신의 사재를 털어 가난한 이들을 돕고, 그들과 함께하며 예수님과 복음을 전했다.

마을 사람들은 그녀가 전하는 복음을 믿지 못해 논쟁하면서도 그녀의 헌신적인 이웃 사랑을 보며 그녀를 ‘사랑의 화신’으로 만든 누군가가 분명히 있다고 믿었다. 그렇게 마을에서 한 사람 두 사람 복음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나옥매는 지소교회가 자리를 잡아가자, 영암읍과 구림 마을에도 교회를 세우도록 적극 지원했다.

그러던 중 1925년, 원인 모를 화재로 인해 지소교회가 완전히 잿...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8년 9월호에 있습니다.

Vol.227 2018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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