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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 안에서 사랑을 논하게 하라 - 영화 <너의 결혼식>

2018년 10월 추태화 교수_ 안양대학교


흔한 첫사랑 이야기?

영화 <너의 결혼식>은 성장기를 겪은 이라면,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이야기다. 그래서 특별하지 않은 소재며, 가슴 짜릿하게 만드는 흥밋거리를 주지 못하는 평범한 일상일 수 있다. 잊히고 먼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가는 과거의 한 편린으로 치부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말이다. 이 영화는 그런 영화이다. 지난여름 이 영화에 대한 관객 호응도가 꽤 괜찮았다. 관객은 두 편으로 나뉘었는데, 한편은 나이 지긋한 장년층이며, 다른 한편은 젊은층이었다.

솔직히 첫사랑 한번 없는 사람 있을까.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있는 자연스런 추억거리다. 영화를 관람한 장년층은 아련한 향수에 빠져들었고, 젊은 층은 아직도 유효한 첫사랑의 가슴앓이에 공감했던 것이다. 영화는 반드시 흥행 코드와 반전이 있어야 성공한다는 공식을 깨버린 경우라 하겠다. 관객은 잔잔한 삶의 얘기도 반길 준비가 돼 있다.

황우연(김영광 扮)은 강릉에 사는 고교생이다. 그의 반에 환승희(박보영 扮)라는 여학생이 전학 온다. 귀여운 이 여학생은 학생들 사이에 가십거리로 떠오르고, 그 나이 또래가 으레 그렇듯 남학생들끼리의 경쟁이 벌어진다. 그들은 주먹 다툼도 벌이고, 애정 공세도 벌이며 티격태격한다. 우연은 짖궂은 학생들로부터 승희를 보호해 주며 기사 역할을 하는 가운데 첫사랑이 싹튼다. 그런데 갑자기 승희가 사라진다. 우연은 멍하니 지붕만 쳐다보는 격이 된다.

첫사...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8년 10월호에 있습니다.

Vol.228 2018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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