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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3 - 노인대학을 섬기는 사모, 지역의 본이 되다

2018년 11월 한매옥 사모_ 평산교회

노인대학 주방을 책임진 사모

우리 평산교회는 1988년 3월 27일에 개척해 여러 번의 눈물 어린 이사와 고초 끝에 2005년 7월 지금 이곳에 새 성전을 건축하고 입당예배를 드렸다. 평산교회 담임목사이자, 남편인 강진상 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교회는 지역 사회를 잘 섬겨야 된다. 우리 교인끼리만 잘 먹고 잘살자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라는 목회철학을 항상 강조했다.

그 목회철학의 일환으로 ‘평산노인대학’이 2007년 3월에 설립됐다. 800여 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등록했고, 한 주에 500여 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총 12개 학과 가운데 배우고 싶은 학과를 선택해 수업을 듣고, 무료로 제공하는 점심식사를 하고 귀가하신다.

하나님께서 내게 좋은 달란트를 주셨는데, 그것은 음식 솜씨다. 평소 음식 솜씨가 좋다는 평을 받고 있던 터라 노인대학의 취사부장으로 임명돼 개강 때부터 지금까지 11년째 매주 목요일마다 노인대학 어르신들의 점심식사를 책임지고 있다. 교회 성도들의 식사는 교회 봉사부에 맡기고 일절 관여하지 않지만, 노인대학만큼은 그날의 메뉴 선택부터 재료 준비까지 일일이 신경 쓰며 직접 챙긴다.

노인대학 어르신들은 처음에 노인대학 학장의 사모인 내가 부엌에 직접 들어가서 직접 반찬을 만들고, 국을 끓이며 간을 맞춘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셨다. 주방에서 40도가 넘는 열기 가운데 작업복을 입고 국을 끓이는 사람이 노인대학 학장...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8년 11월호에 있습니다.

Vol.229 2018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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