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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눈으로 바라보는 선교 * 마이클 고힌의 《열방에 빛을》

2019년 01월 신국원 교수_ 총신대학교

오래전 성경고사를 채점하면서 충격받은 일이 있다. 모두 세례교인인 학생들이 보여 준 성경 지식은 우려할 수준이었다. 특히 구약 부분이 심각해 요셉이나 룻에 대한 간단한 물음에도 제대로 답을 한 학생들이 적었다. 하지만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행 1:8)는 지상명령에 관해서는 자세히 쓴 사람이 꽤 많았다.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을 ‘마리아의 남편’이라고 쓴 학생이 사도행전 말씀은 바울처럼 해외 선교에 힘쓰라는 말씀임을 자세히 역설하는 식이었다. 교회마다 선교를 강조한 덕분이라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과연 요셉이나 룻이 누구인 줄 모르는 사람이 땅끝까지 전해야 하는 복음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아는지가 궁금해졌다.


구속사적 입장에서 선교를 내다보지 못한 서구 교회

이 상황의 심각성은 성경이 보여 주는 하나님 역사에 대한 전체적 조망이 없으면 교회의 정체성과 사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는 데 있다. 고등학생들은 입시 공부에 치여 그렇다 치자. 어른들의 형편은 나을까? 선교학자인 마이클 고힌은 서구 교회가 성경적 조망을 상실해 선교적 정체성을 잃고 쇠퇴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한국 교회라고 안심할 수 있을까? 한국은 만 명이 넘는 선교사를 파송한 세계 2위의 선교 대국이다. 과연 우리는 선교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고힌은 서구 교회가 선교를 타문화권의 미전도지역을 향해 나가는 복음의 지리적 확장으로만 국한시켜 온 것에 대해 ...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9년 1월호에 있습니다.

Vol.231 2019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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