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디사이플 목사를 깨운다 목회자와 교회

목회자와 교회

코로나19 시대, 교회 사역의 여름 나기

2020년 07월 권호 목사_ 로뎀교회

우리를 지치게 하는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 와중에도 여지없이 뜨거운 여름이 찾아왔다. 한낮에는 온도가 치솟아 거리의 아스팔트가 열기로 이글거린다. 일반적으로 교회는 이 시기에 순, 목장, 구역, 다락방 등의 각종 소그룹 및 제자훈련과 같은 교육·훈련이 방학에 들어간다. 또한 여름성경학교 및 각 부서 수련회로 분주하다. 성도들은 휴가를 통해 6개월간 바쁘게 살아온 삶에 쉼표를 갖는다. 그러나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위협 속에 이런 일상의 모습에도 변화가 예고된다. 코로나19 시대에 효과적인 여름 사역을 하려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

새로운 예배 패러다임을 시도한 교회 영상 사역

2020년 06월 최용도 목사_ 창대교회

대부분의 중소형 교회가 그렇듯이, 내가 섬기고 있는 창대교회도 평범한 영상 사역을 해 왔다. 단순한 작업을 통해 주일예배 설교와 성가대 찬양 및 헌금 찬양 등의 영상을 교회 홈페이지에 올리던 수준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불어 닥친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예배 실황 중계와 각 교육 부서의 예배 영상 사역들이 필요하게 됐다. 갑작스럽게 맞이한 상황 속에서 현재는 간단한 외부 기술자의 도움 이외엔 모든 교회 내 영상 콘텐츠 사역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어 감사하다.교회 메인 영상 사역 주일예배주일 장년예배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당장 교회의 모든 예배...

어쩌다 방콕족!

2020년 05월 김향숙 원장_ 하이패밀리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진행 중이다. 일상으로의 완전한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에게 또 다시 좌절을 안겼다. 온라인 개학이 시작돼 자녀들의 숙제를 봐주느라 부모의 짐은 더 늘어났고, 재택근무는 연장됐으며, 외출 자제가 강화되면서 자가 격리는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방에서 나오지 못하는 ‘방콕족’이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준비되지 않은 채 맞이한 가족과의 방콕으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때 잠재돼 있던 가족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날 가능성이 많다. 최근 미국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흐르는 물과 같이 복음을 전하는 교회

2020년 04월 남우택 목사_ 오클랜드 한우리교회

레너드 스윗은 《아쿠아 처치》(aqua church)란 그의 책에서 포스트모던 시대에 교회는 ‘물 같은 교회’가 돼야 한다고 했다. 우리가 알다시피 물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따라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장애물을 만나면 좌우로 피해 가거나 넘어간다. 그러다가 깊은 웅덩이를 만나면 고인다. 웅덩이가 차면 다시 낮은 곳으로 흘러 시내를 이루고, 넓은 바다를 이룬다. 교회 공동체는 낮은 곳을 향해 모든 것을 품는 물처럼 시대와 문화 상황에 관계없이 복음의 생수를 담아 나르며 사람을 품어야 한다.복음의 생수를 상황에 맞게 나르는 교회내가 섬기는 ...

무너져 가는 다음 세대, 부모·가정·교사가 힘을 모으자!

2020년 03월 금운섭 목사_ 삼일교회 교육디렉터

주일학교의 위기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됐다. 통계 자료를 통해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가 이전보다 더 많아졌고, 장년 대비 주일학교 인원 수 비율도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현상의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방면으로 진단했다. 사회학 방법론으로 출산율, 인구 증감의 통계 변화를 비교하며 현재와 10~20년의 미래까지 진단했다. 또한 문화종교학적 방법론으로 현 시대의 사람들이 종교보다 현상에 관심을 두는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들은 분석한 근거들을 바탕으로 대안을 제시했다. 말씀과 기도에 더 집중하고 다음 세대에 대한 사명감을 강화해...

교역자와 당회원의 분위기를 바꿔 놓는 수련회

2020년 02월 조칠수 목사_ 하나사랑의교회

부교역자 시절에 부서를 담당할 때, 임원들 개개인은 훌륭하고 좋은데 함께 일할 때는 서로가 모래알 같았다. 이들과 함께 어떻게 하면 콘크리트같이 단단한 조직력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 수련회를 계획했다. 수련회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었기에 모두가 탐탁해 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어렵사리 진행된 수련회에서 속마음을 터놓는 시간을 가졌다. 역사는 밤에 이뤄진다는 말이 있듯이, 그날 밤을 함께 보낸 후 관계가 완전히 달라졌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난 후, 임원들은 행정적으로 움직이는 관계가 아닌 진정으로 하나 된 관계가 된 것이다. 그동안 늘 바쁘고 ...

누수를 줄이기 위한 신년 사역 계획

2020년 01월 박봉만 목사_ 경산 은혜로교회

“절대 실패하지 않는 계획이 뭔지 아니? 무계획이야. 노 플랜! 왜냐, 계획하면 반드시 계획대로 안 되거든, 인생이.”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대사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여러 계획을 세워 봤지만 이런저런 어려움들을 만나면서 자꾸 실패를 반복하다 보니 이제는 아예 더 이상 계획을 세울 기력조차 없는 주인공의 가슴 아픈, 자조 섞인 말이다. 그러나 영화 대사와는 달리 봉준호 감독은 그 영화를 철저히 계획했다. 등장인물의 이름 하나라도 그냥 짓지 않았다. 영화 속 세트장에 필요한 돌 하나도 미리 다 구상했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그였을지라도...

새해 목회 계획과 예산안 수립 방안

2019년 12월 김철수 목사 _ 천안장로교회

담임목사가 목회 계획을 세움에 있어서 예산을 중요하게 여겨 예산안부터 세운다고 하면 믿음이 없는 목회자라 판단할 분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물론 목회 계획을 항상 예산과 결부해서 생각하고, 예산 때문에 그 시행 여부가 결정된다고 하면 그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담임목사가 오직 기도 가운데 예산은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 주실 것이라고 하는 믿음으로 추진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건 대단히 무모한 생각이고, 잘못된 편견이라고 생각한다.하나님은 물론 필요하면 놀라운 방법으로 개입하시고, 예산과 관련해서도 놀...

다시 지피는 새벽기도

2019년 11월 이권희 목사 _ 신일교회

한국 교회는 세계 기독교 역사상 전례 없는 빠른 성장을 이뤘다. 그렇다면 한국 교회 부흥의 요인이 무엇인가? 몇 가지 주요한 원인을 꼽을 수 있다. 첫째, 농어촌 교회가 부흥의 모판이 됐다. 둘째, 주일학교가 부흥의 시발점이 됐다. 셋째, 목회자와 교인들의 열심이 일조를 했다. 마지막으로 새벽기도가 한국 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됐다. 한국 교회의 새벽기도는 세계 교회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한국 교회만의 독특한 기도 운동이다. 한국 교회는 기도로 부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새벽기도는 한국 교회의 소중한 영적 자산임에 분명하다. ‘...

교회와 목회의 본질은 선교

2019년 10월 류병재 목사_ 시드니 실로암장로교회

꿈을 통해 알려 주신 섭리 갑자기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나타나 실로암장로교회가 협력하는 이슬람 국가 선교사 부부를 에워싸더니, 긴 칼을 휘두르는 것이 멀리서 보였다. 선교사 부부는 잠시 서 있을 기력조차 없는 것 같았다. 나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달려가서 선교사 부부를 감싸 안고 그들을 언덕 너머로 데려가기 위해 죽을힘을 다했다. 언덕 위로 올라가면 그들이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한 팔로 두 사람을 끌고 다른 한 팔로는 휘두르는 사람들에 대항하며 필사적으로 올라갔는데, 그들이 휘두르는 칼은 이상하게 나를 비켜 가고 있었다. 간신히 올라가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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