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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언어의 폭력성

2020년 04월 임종구 목사_ 푸른초장교회

설교 언어의 폭력성, 회중의 언어 사용에 영향

설교자로 살아가면서 누군가 내 설교로 인해 상처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고통스럽다. 프란시스코 페레(Ferrer Guardia, Francisco)는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마라”고 이야기했는데, 설교로 위로와 치유, 회복은커녕 회중에게 상처를 준다는 것은 설교자에게 있어 가슴 아픈 일이다.
그런데 실제로 강단에서 말씀으로 회중을 때리는(?) 설교 폭력을 하는 설교자들을 어렵지 않게 접하게 된다. 설교의 폭력성은 일방적이라는 측면에서, 종교의 옷을 입고 자행된다는 측면에서 여타의 폭력에 비해 더 교묘하고 위선적이다.
한 목회자에 의해 설교 폭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때 회중 역시 이런 언어 폭력에 익숙해지고 일상생활에서 언어 폭력을 거리낌 없이 사용하게 된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즉 가르침과 모범의 위치에 있는 설교자에 의해 자행되는 설교 언어의 폭력성은 회중의 언어 사용에까지 영향을 준다. 결국 설교 언어의 가벼움과 폭력성은 기독교 전체에 저급한 문화를 양산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긴 설교를 듣는 회중의 마음을 헤아려야
회중은 설교를 일방적으로 들어야만 한다는 점에서 고통스럽다. 그러므로 상식을 넘어선 의미 없이 긴 설교(긴 설교 자체가 잘못은 아니다)는 어떤 의미에서 폭력이다. 끝까지 앉아서 긴 설교를 들어야 하는 회중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때, 무조건 설교를 길게만 하는 설교자는 자신의 설...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0년 4월호에 있습니다.

Vol.245 2020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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