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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깨운다

코로나를 이기는 코리아 공동체

2020년 05월 박정식 목사_ 인천 은혜의교회

흩어진 교회로서 사명에 충실할 때

은혜의교회는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기 직전인 2월 26일 수요예배부터 선제적으로 모든 공예배 및 새벽기도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은혜의교회는 주거 인구가 집중된 아파트와 빌라, 단독 주택 지역의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어 평소 많은 성도와 젊은이들이 왕래하며 자주 찾는 공간이다. 모이는 예배가 지역 주민들의 마음에 은근한 부담감을 줄 수 있겠다 싶어 당회원들과 회의를 통해 긴급하게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그 결과 현재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공서로부터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응원을 접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선제적으로 교회를 자진 폐쇄하고,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은혜의교회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내부적으로는 매 주일 온라인 예배로 참여하는 성도들의 수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예배는 어디서나 모든 예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진정한 제자훈련의 열매는 모여서 함께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흩어져 있는 삶의 현장에서 드러나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초유의 사태를 통해 은혜의교회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앙과 영성, 나아가 공동체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로 선용하려 애쓰고 있다.
지금까지는 모이는 교회에 집중했다면, 이제부터는 진정으로 흩어져 있는 교회로서의 사명과 그 가치를 견고하게 구축할 때다. 사도 바울은 로마에 구금돼 있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서...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0년 5월호에 있습니다.

Vol.246 2020년 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