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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와 성도

나를 나 되게, 교회를 교회 되게 붙여 주신 성도들

2020년 05월 최상태 목사_ 흩어진화평교회

분립개척에 준비된 사람들

나는 지난해 12월에 흩어진화평교회를 개척했다. 32년간 섬긴 화평교회의 담임목사 직함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따라 흩어진화평교회로 분립개척했다. 그렇게 결단한 수십 가지 이유 가운데 하나는 주님께서 이 시대에 찾으시는, 세상 속에 영향력을 주는 또 하나의 교회를 세우고 싶은 강한 열망과 사명 때문이었다. 2주간 분립개척에 함께할 성도들의 신청을 받아 150여 명이 결정됐는데, 대부분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고와 낙을 같이하며 지냈던 성도들이다.
이번에 분립개척한 교회는 화평교회에 비하면 숫자나 건물 등 외적 규모가 20분의 1 정도로 작은 교회다. 환경적으로는 상가 임대 교회이며, 좁은 공간인 데다가 60대 중반의 담임목사를 따른다는 것이 성도들에게 쉽지 않았을 것이다. 기존의 좋은 환경과 많은 인간관계 등을 내려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나 자신도 그런 상황에 놓였다면 상당한 갈등을 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브라함처럼 모든 것을 포기하며 내려놓고(창 12:1~3), 주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와 함께한 성도들을 보면 얼마나 감사한지 내 모든 것(시간, 은사, 역량)을 다해 그들을 섬기며,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이루고 행복하게 신앙생활 하고 싶다.
그렇게 지난해 흩어진화평교회로 개척해 나오면서 짧은 기간  희로애락을 모두 경험했다. 특히 사람들 속에 내재돼 있는 속성들을 볼 수 있어서 사람에...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0년 5월호에 있습니다.

Vol.246 2020년 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