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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 - 언택트 시대의 온라인 설교, 보이고 들리게 하라

2020년 09월 조성민 목사_ 상도제일교회

참 희한한 세상이다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시대를 살고 있다. 이름하여 언택트(Untact) 시대다. 언택트는 접촉을 의미하는 콘택트(Contact)와 부정어 언(Un)의 합성어다. ‘접촉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사람은 사회적 존재인데, 사람끼리 접촉하지 않고 어떻게 살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그러다 현실적으로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세대 구조의 변화로 대면을 꺼리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참 희한한 세상이 왔구나’ 하고 그냥 그렇게 판단했다. 그런데 그것이 막상 나와 교회 앞에 닥치니, 세상 말로 ‘멘붕’이 됐다. 


청중이 사라진 설교

설교의 기본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이편에는 전달자가 있고, 저편에는 청중이 있다. 전달자와 청중은 설교의 기본이다. 그런데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말씀과 전달자는 있는데, 무려 수개월 동안 청중이 사라진 것이다. 

청중이 사라지고 난 뒤에야 설교자들이 그동안 얼마나 편하게 설교했는지를 깨달았다. 평소 주일예배에는 예배 안내자들이 있고, 순서를 맡은 이들이 대기해 있다. 또 방송팀은 목회자의 스타일에 맞게끔 도와준다. 

설교자는 그냥 설교만 하면 됐다. 모든 예배가 설교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은 당연했다. 그런데 언택트 시대는 당연한 것을 빼앗아 갔고, 목회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예배 안내자도 없고 예배 순서자도 없어졌으며...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0년 9월호에 있습니다.

Vol.249 2020년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