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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와 성도

은혜의 저수지가 돼 준 동역자 부부

2020년 09월 나길수 목사_ 대전 혜성교회

대전 혜성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지 9년 차를 맞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의 목회와 제자훈련 사역을 돌아보는 시간이 늘어 간다. ‘나는 처음 목회자가 되고자 했을 때, 또는 담임목회를 시작하면서 기도제목을 붙들고 있을 때의 모습 그대로 사역을 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도 생긴다. 과거 사랑의교회에서 6년간 부교역자로 섬기던 시절에는 제자훈련에 대해 너무도 분명한 확신을 갖고 있었는데, 지금 나는 과연 제대로 훈련하고 있는 것일까? 


제자훈련 목회에 대한 소망이 흔들릴 때 

2016년 혜성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해 교회의 갱신, 체질 개선, 양육과 훈련, 비전을 품고 달려왔다. 그 시간 중에서 처음 5년은 개인적으로 참 힘들었다. 어느 교회나 마찬가지겠지만 성도들 중에는 담임목사와 점점 더 끈끈하게 묶이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이들도 있다. 제자훈련에 대한 거부감, 기존의 전통 교회에서 새로운 교회로의 변화에 대해 같은 마음을 품기가 어려웠던 이들 중 일부가 교회를 떠나면서 큰 위기를 겪기도 했다. 

그런데 그런 시기를 거치면서 성도들과 헤어짐에 대한 안타까움, 교회가 약해지는 것처럼 생각돼 낙심하는 일들도 있었다.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내 안에서 목회에 대한 열정, 제자훈련 목회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흔들리고 약해질 때였다. 너무 유별난 목회를 지향했는지, 아니면 제자훈련을 정착시키는 ...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0년 9월호에 있습니다.

Vol.249 2020년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