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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장리더십

하나님께 주도권을 맡기고 기다림을 배우다

2020년 12월 남수진 간사_ 삼일교회

내 열심으로만 섬겼던 첫 간사 시절

대학생 시절, 예수전도단 리더로 열심히 활동했던 때가 있었다. 20대 초반이었던 나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넘치는 열정 가득한 청년이었다. 일주일에 2~3번 캠퍼스에서 선후배, 동기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교내에서 노방전도와 중보기도를 했다. 또 방학 때마다 수련회와 해외선교 가는 것을 당연시했다. 

대학교를 졸업할 즈음, 출석하고 있던 삼일교회에서 처음으로 간사를 맡게 됐다. 캠퍼스 선교단체와 달리 교회 소그룹은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었다. 신앙의 깊이도 제각각이었다. 모태신앙인이지만 예배만 겨우 드리는 팀원부터 교회에 첫발을 디딘 새신자, 진지한 모임보다는 수다를 떨고 싶어 하는 팀원, 토요일에 술을 진탕 마시고 지각한 팀원 등. 

처음에는 이들에게 그동안 내가 배운 것들을 가르쳐 주려고 노력했다. 내게 주신 은혜를 나누고, 성경을 가르치면 팀원들이 변화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번은 일대일 양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팀원들을 교육한 적이 있다. 처음에는 밥도 같이 먹고, 성경도 가르치며, 세상에서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 바로 설 것인지 충고하기를 마다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매주 만남을 반복해도 세상 가치관을 놓지 못하는 팀원들의 모습에 실망하고 말았다. 

그러자 점차 만남의 횟수가 줄었고, 결국 양육을 포기했다. 이후 다른 팀원들을 일대일로 양육할 기회가 있었지...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0년 12월호에 있습니다.

Vol.252 2020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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