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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와 성도

나의 아름다운 나이 든 제자들

2021년 01월 이종식 목사_ 뉴욕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좀 더 일찍 훈련받았더라면

이민 교회에는 젊은 날 제자훈련 같은 것은 해 보지도 못하고, 미국에 정착하기 위해 일만 하다가 나이 드신 분들이 많다. 그래서 나는 누구든지 나이에 상관없이 제자훈련에 도전하고자 하면 참석하게 한다. 그들도 말씀을 알 권리가 있고, 말씀이 주는 특권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들 중에는 80세가 넘은 분도 더러 있었다. 놀라운 것은 나이 드신 분들이 제자훈련을 잘 감당한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강도를 낮춰 숙제를 내는 일은 없었다. 젊은 사람들도 힘겨워하는 것을 다 하게 했다. 그들은 제자훈련 시간에 이런 고백을 많이 하곤 한다. 이른 나이에 제자훈련을 받았다면 지금처럼 살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많이 아쉬워하곤 했다. 

그리고 목사인 내게 이런 부탁을 하기도 하셨다. “목사님, 젊은 사람들의 목덜미를 잡아끌어서라도 꼭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그들은 훈련을 통해 인생이 바뀌었다. 그리고 남은 세월을 주님을 위해 마지막 불꽃을 피우다 사라지는 이들처럼 인생을 멋지게 살다 가시는 것을 보게 된다. 


70세에 훈련에 뛰어든 권사님

뉴욕 베이사이드장로교회에는 몇 년 전에 70세가 넘어 제자훈련을 받은 권사님이 계신다. 그분은 오랫동안 병든 남편을 수발하느라 교회엔 주일에만 얼굴을 보이는 분이셨고, 가끔 주일에도 볼 수 없었던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남편이 돌아가신 후 ...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1년 1월호에 있습니다.

Vol.253 2021년 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