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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생 면접, 마리네이드가 중요하다!

2021년 02월 유성택 목사_ 목동 대흥교회

식재료를 숙성시키는 마리네이드, 면접의 시간과 같다

언젠가 TV 프로그램에서 중년의 남자 연예인이 출연해 “아내에게 늘 얻어먹기만 했는데, 이제부턴 내가 아내에게 요리를 해 줘야 되겠다”라고 생각했다는 인터뷰를 보면서 머리를 쾅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나는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았을 텐데’라고 생각하니 아내에게 미안했다. 

당장 아내의 생일과 가족들의 생일에 요리를 해 주기로 마음먹었다. 어떤 메뉴를 할까 인터넷을 찾다 연어 스테이크가 눈에 띄었다. 뭔가 특별한 요리를 해서 기억에 남게 해 주고 싶었다. 말하기도 좋지 않은가? 내가 연어 스테이크를 해 줬다고 말이다. 

레시피를 보고 필요한 재료를 구입했다. 생일 전날 밤 요리 순서를 유튜브 영상으로 여러 번 다시 봤다. 그리고 큰딸에게 도와달라고도 요청했다. 요리는 성공적이었다. 아내를 비롯해 모든 가족이 다 좋아했다. 그럴싸한 요리를 완성했다는 뿌듯함이 들었다.

요리를 만들며 새롭게 알게 된 단어가 있다. 바로 ‘마리네이드’(Marinade)다. 마리네이드는 식재료를 조리하기 전에 포도주, 올리브오일, 향신료 등에 재우는 것을 말한다. 연어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하고 재료에 간과 맛을 더하며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 때 사용하는 조리 방법이다. 


훈련생 면접은 뜸을 들이는 시간이다

제자훈련에서 면접 시간은 조리 과정의 ‘마리네이드’와 같다. 제자훈련을 시작하기 전이라 ...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1년 2월호에 있습니다.

Vol.254 2021년 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