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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와 성도

성도는 목회자의 영광이자 십자가

2021년 12월 박준호 목사_ 판교사랑의교회

제자훈련을 통해 하늘의 복이 쏟아진 가정

개척 이후 지금까지 “한 영혼에 집중하는 제자훈련 목회”에 전념해 오면서 특별히 기억나는 성도들이 몇 가정 있다. 먼저 판교 신도시 입주 때 이사 오면서 본 교회로 오게 된 젊은 부부 가정을 꼽고 싶다. 결혼과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한참 동안 하나님과 멀어지고 영적 침체를 겪다가 판교사랑의교회에 등록하고 출석하면서 은혜받고 영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한 부부다. 

얼마 후 새로 시작하는 제자반에 부부가 참여했다. 부부가 각자 은혜를 받으며 제자훈련을 받던 중 어느 날 자매가 아무래도 제자훈련을 지속하기 어렵겠다고 말했다. 왜 그러냐고 물으니 자신이 간절히 원하던 교수직 제안을 받아 앞으로는 낮에 일을 하게 돼 평일 제자반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명문 대학에서 교수로 일하게 돼 “축하합니다. 그렇게 하시라”고 말해야 맞는데, 나는 자매에게 “이 일을 놓고 깊이 기도해 보고 결정해 보세요”라고 말했다. 

한동안 기도를 한 자매가 “목사님, 지금 받는 제자훈련이 교수 자리보다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교수 자리 내려놓았어요”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정말 놀라운 결정이었다. 한편 내 마음에는 이 자매에게 제자훈련을 통해 놀...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1년 12월호에 있습니다.

Vol.263 2021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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