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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를깨운다

성공하는 목회를 넘어 승리하는 목회

2023년 03월 이권희 목사_ 신일교회

‘저수지 목회’ 제자훈련제자훈련에 관한 오해 중 하나는 ‘제자훈련을 하면 목회에서 성공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다. 이것은 일면 맞는 말이지만 꼭 맞는 말은 아니다. 제자훈련을 해서 목회에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제자훈련을 충실히 하면 목회에서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열매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보너스다. 더 중요한 것은 제자훈련을 통해 사람, 곧 목회자의 든든한 동역자를 얻는 것이다. 이것보다 더 큰 축복이 있을까? 아무리 새가족들이 몰려와도 그들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준비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런 측면에서 ...

기독교가 직면한 도전에 대응하라

2023년 02월 이권희 목사_ 신일교회

최근 《기독교가 직면한 12가지 질문》(레베카 맥클러플린 지음/ 죠이북스)이라는 책을 흥미롭게 읽었다. 이 책은 현재 기독교가 직면한 12가지 질문을 통해 시대적인 담론을 담아냈다. 저자는 나름대로 12가지 질문에 대해 신중하고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12가지 질문 중 첫 번째 질문은 ‘우리가 종교 없이 잘 살지 않는가?’이다. 저자는 종교 활동은 강력한 힘이 있음을 강조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성경에 나온 일곱 가지 원리의 유익과 신앙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에 관해 요약한다. ➊ 주는 것이 받는 것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예수 그리스도!

2023년 01월 이권희 목사_ 신일교회

개척 교회 10,000개가 사라진다는 우울한 전망매사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시작이 없는 끝이 없고, 끝이 없는 시작도 없다. 성경도 그렇다. 창세기가 있다면 요한계시록이 있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로 시작해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계 22:21)으로 끝이 난다. 특별히 마가복음의 저자인 마가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는 서문으로 운을 뗀다. 여기서 ‘시작’은 헬라어 ‘아르케’인데, ‘시작’이라는 뜻 외에 ‘근원’, ‘근본’이라는 뜻도 있다. 마가는...

잃어버린 것에 좌절하지 말고 새 출발하자

2022년 12월 박명배 목사_ 송내사랑의교회

지동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사람들1068년에 기록된 한 문헌에서 이슬람 과학자는 유럽 사회가 비과학적이라고 맹비난한다. 적어도 그때까지 이슬람 공동체가 더 과학적이었다는 것이다. 설탕도 이슬람이 먼저 만들었다. 그러던 것이 중세를 건너 르네상스를 지나면서 유럽의 기독교 공동체는 합리적, 과학적, 민주적 사회로 진보한다.그러면서 인류는 태양이 지구를 도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지동설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지동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은 교회가 아니라 당시 사람들이었다. 지구를 중심으로 생각하던 이들에게 지동설은 믿기 어려운 이론이...

시간을 뚫고 인간에게 오신 분

2022년 11월 박명배 목사_ 송내사랑의교회

시간을 지배하는 권력자사사 시대 기드온이 미디안 진영으로 내려간 시간은 ‘이경 초’(삿 7:19)다. 기드온이 살았던 세상에서는 저녁을 3등분해 일경, 이경, 삼경이라고 했다. 하루가 24시간이라고 정해지기 이전의 세상에서는 기드온이나 미디안이나 똑같이 이경, 삼경의 시간을 사용하며 살아갔다. 지구의 자전을 기준으로 한 하루를 24시간으로 정하게 된 것은 그리 오래지 않다. 16세기가 되면서 강대국들이 바다로 나갔다. 해양 대국들이 생겨난 것이다. 항해할 때 위도는 별자리를 보면서 찾아갈 수 있다. 그러나 경도는 생각보다 정밀하게 접근하지 ...

회복을 기다리며, 오늘을 인내하라

2022년 10월 박명배 목사_ 송내사랑의교회

많은 사람들은 MZ세대의 단점으로 인내심 부족을 지적하곤 한다. 한 직장에 들어가면 오래 있지 못하고 자주 이직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영국에서 재미있는 통계 자료를 하나 만들었다. MZ세대들이 20대를 살면서 이직하는 비율과 X세대의 20대 때 이직률을 비교했는데, 신기하게도 X세대의 이직률이 무려 25%나 더 높다고 한다.살 만한 세상은 없다사람들은 나름대로 이런저런 편견을 갖고 살아간다. 세대 간의 갈등도 그렇다. 인간이 에덴에서 추방된 이후 인류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늘 게으르고 인내심이 부족하며,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많았...

안빈낙도 vs. 자족의 궁극적 근거

2022년 09월 박명배 목사_ 송내사랑의교회

가난을 즐거워하라는 말의 허구기독교가 이 땅에 들어오기 전에 우리 조상들이 추구하던 삶의 태도 중 하나는 ‘안빈낙도’(安貧樂道)였다. 가난하지만 구차하지 않고, 가난을 즐거워하고 도를 닦으며 살아가는 것을 행복으로 삼은 것이다. 안빈낙도. 겉으로 보면 꽤 괜찮은 말처럼 들린다. 가난을 즐거워한다고 하니 마치 도를 깨달은 것같이 들리기도 한다. 거기다가 가난하지만 구차하지 않다는 말을 들으면 드디어 의인의 반열에 들어간 것 같다.  그러나 막상 당시 서민들이 살았던 삶의 현장을 보면 안빈낙도는 참 허구적인 말임을 알 수 있다. 조선 ...

모든 것이 사라져도 변하지 않는 것

2022년 07월 박명배 목사_ 송내사랑의교회

지금 내 손에 있는 것은?나는 항상 손에 아이폰을 들고 다닌다. 꽤 오랜 기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20년 뒤에도 아이폰이 내 손에 들려 있을지 생각해 보면 그건 쉽지 않을 것 같다. 또 다른 무엇인가를 들고 있기는 할 것 같은데 아이폰은 아닐 것 같다. 그런가 하면, 20년 뒤에도 여전히 코카콜라는 마시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사람에게는 각자 선호하는 것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오랫동안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집착이 생기기도 하지만 살다 보면 대부분 사라지기 마련이다. 수학으로 보는 세상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이렇게 어려운 수학을 ...

서로를 평가하는 세상이 공정일까?

2022년 06월 박명배 목사_ 송내사랑의교회

‘추천서’가 필요했던 세상 vs. ‘좋아요’가 필요한 세상한 통계 조사에 의하면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을 읽고 누군가가 먼저 추천을 하면, 약 35% 정도의 사람들이 따라 하며 더 추천하는 경향이 있다. 먼저 게시물을 읽은 사람의 추천에 다음 사람도 영향을 받아 덩달아 ‘좋아요’를 누르는데, 결과적으로 35%나 더 많은 사람이 추천하게 된다. 우리는 이렇게 누군가의 추천에 따라 더 공감받거나, 혹은 덜 공감받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취업하게 되면 시골 교회 목사님의 추천서라도 들고 다니는 것이 유리...

다시 하나님의 손길을 소망한다

2022년 05월 박명배 목사_ 송내사랑의교회

지구 온난화로 인해 옥수수 수확량이 약 15%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옥수수 수확량이 줄면 당연히 곡물 가격이 올라가고, 인류는 전에 없는 재앙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람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온도가 올라가면 밀의 재배 한계 지역이 확대되면서 추운 동토에서도 밀을 수확하게 될 것이라고 계산해 오히려 밀의 재배가 20%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더 싼 빵을 먹게 될 것이라는 게 그들의 생각이다.  창조 질서 안에서 움직이는 세상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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