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디사이플 목사를 깨운다 목회자와 성도

목회자와 성도

제자훈련 목회 가운데 누린 만남의 축복

2022년 05월 조현용 원로목사_ 목포 빛과소금교회

사람이 이 세상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복은 유일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 받아야 할 또 다른 복은 사람을 잘 만나는 것이다. 부모님과 스승, 배우자와 자녀, 리더와 팔로워 등 좋은 동역자와 좋은 이웃을 만나는 것은 주님의 은혜며, 사람이 누구를 만나는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나는 목회 10년 차가 되던 해에 제7기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이하 CAL세미나)에 참석했다. 그때 들었던 고(故) 옥한흠 목사님의 제자훈련 목회철학은 내 삶과 사역의 결정적인 전환점과 복이 됐다. CAL세미나...

‘거룩한 바보’로 살기를 결단한 사람들

2022년 04월 한은택 목사_ 인천영락교회

내게 제자훈련을 가르쳐 주셨던 선배 목사님께서 “제자훈련은 ‘거룩한 바보’를 만드는 훈련이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개인의 성공과 욕망, 영달을 위해 달려가는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정직하게 반응하고, 당장에는 손해를 볼지라도 말씀의 가치를 타협하지 않는 거룩한 바보를 만드는 것이 제자훈련의 목표라고 하셨다. 그 목표를 따라 열심히 훈련했을 때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성도들이 말씀의 가치를 타협하지 않는 거룩한 바보로 결단했고,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되는 것을 목도했다. 그중 기억이 남는 훈련생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 교회의 든든한 앞바퀴와 뒷바퀴

2022년 03월 김현중 목사_ 맑은샘광천교회

제자훈련을 받을 수 없는 제자제자훈련에 대해 생각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하셨던 한 성도다. 일반적인 기준을 생각할 때 그분은 제자훈련이 불가한 분이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목회자를 섬기시려 했다. 훈련을 하시기에는 기준의 나이가 지났고, 일명 ‘가방끈’도 짧아 훈련 자체가 불가한 분이셨다. 그때 나에게는 커다란 고민이 생겼다. 모든 성도를 제자화해야 하는데, 이 분을 제자화할 수 없다면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었다.  분명 그분은 훈련을 받기 위해 시간...

불속에서 단련된 그릇, 성도의 사랑으로 다듬어지다

2022년 02월 정은석 목사_ 세계로교회

주님께서 쓰실 그릇으로 만들어 준 제자훈련나는 한번도 스스로 목회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가문 속에 흐르는 주님의 부르심은 어쩔 수 없었다. 6·25 전쟁 속에서도 교회를 지키고 순교하신 할아버지, 그리고 홀로 돼 천막 교회 개척 멤버로 부흥의 초석이 되신 후 영광스럽게 주님의 품에 안긴 할머니, 일제 강점기 신사 참배 거부 운동을 하시다가 학교에서 퇴학당하시고 천국에 입성하기 전 명예 졸업장을 받으신 외할머니, 그리고 그 모든 사역의 흐름을 이어 부모님까지 목회의 길을 가셨다. 어쩌면 당연했을 사역의 길을 당연하게...

성도는 목회자의 영광이자 십자가

2021년 12월 박준호 목사_ 판교사랑의교회

제자훈련을 통해 하늘의 복이 쏟아진 가정개척 이후 지금까지 “한 영혼에 집중하는 제자훈련 목회”에 전념해 오면서 특별히 기억나는 성도들이 몇 가정 있다. 먼저 판교 신도시 입주 때 이사 오면서 본 교회로 오게 된 젊은 부부 가정을 꼽고 싶다. 결혼과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한참 동안 하나님과 멀어지고 영적 침체를 겪다가 판교사랑의교회에 등록하고 출석하면서 은혜받고 영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한 부부다. 얼마 후 새로 시작하는 제자반에 부부가 참여했다. 부부가 각자 은혜를 받으며 제자훈련을 받던 중 어느 날 자매가 아무래도 제자훈련을 지속하기 어렵겠다...

시력은 잃었지만 하나님과 성도들의 사랑을 얻다

2021년 11월 김요한 목사_ 숭인교회

하나님, 성도들 얼굴이 보기 싫어요!동사 목회 2년 후 담임목사로 위임받은 지 3년 만에 찾아온 목회적 위기를 맞이할 때 나는 목사로서 하지 말아야 할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다. 어느 날 너무 뜻밖의 재정 사고가 나면서 그토록 사랑 넘치고 평안했던 교회는 한순간에 술렁거렸다. 처음에는 당회를 통해 당사자에게 회개를 권면하고 제직회와 공동의회 앞에서 당사자와 당회가 상황을 설명하며 사과를 하는 것으로 사태를 일단락하려 했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그때부터 의심과 비난의 파도가 평안했던 교회를 집어삼키려 했고, 성도들은 성난 고슴도치가...

교회를 위해 밀알이 된 평생 잊지 못할 그 사람

2021년 10월 오주환 목사 | 익산 예안교회

어느 가을날 갑자기 일어난 사고예안교회를 개척한 지 3년 되던 해의 일이다. 개천절을 맞아 금요일에 전교인 체육 대회가 열렸다. 교회 근처에 있는 직업훈련원(한국폴리텍대학)을 빌려서 체육 대회를 열었다. 처음으로 하는 행사이기에 다들 들떠 있었고, 소풍 겸 체육 대회라 이곳저곳에 돗자리를 깔고, 담소를 나누면서 모여 있었다. 행사 진행자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청군(예안), 백군(교회)으로 나눠서 좌석 배치를 하고, 한껏 흥을 돋우기 위한 응원 연습도 힘차게 하고 있었다. 나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개회식을 하려고 감격과 들뜬 마...

성도가 입은 은혜의 옷을 지키는 목회

2021년 09월 조정희 목사_ 신부산교회

제자훈련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훈련생, 동고동락했던 성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나온 날들을 돌아봤다. 부목사 시절부터 지금까지 20년 넘도록 제자훈련을 해 왔다. 매년 감사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이야기들이 참 많았다. 훈련을 마칠 때마다 받았던 감사 편지, 훈련생들이 고백하는 간증들, 그리고 지금까지 목회자 이상으로 영혼을 사랑하며 사역하고 있는 귀한 평신도지도자들을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이 몰려온다. 그러나 훈련 교역자로서 부끄럽고 죄송했던 경험들, 나름대로 열심히 훈련했는데도 변하지 않고 목회자를 힘들게 한 이들을 떠올리면 마...

군 교회 장로님들과의 아름다운 동역

2021년 07월 이석영 목사_ 안디옥군인교회

“현재 섬기고 있는 교회는 15번째 교회입니다.” 어떤 목회자가 이런 말을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대부분 ‘사역지를 자주 옮기는 부교역자인가’, ‘교회를 여러 번 사임한 사역자인가?’, ‘교회를 많이 개척한 은퇴를 앞둔 나이 많은 목사인가?’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런데 이는 군에서 목회하는 253명의 육·해·공군 해병대 군목들의 이야기다. 나는 현재 육군에서 25년 차 목회를 하는 군종 목사다. 군 목회의 특성 중 하나는 군의 명령에 따라 평균 2년마다 부대를 옮기며 새로운 교회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목양 사역을 한다는 것이다. 199...

세상의 약한 것들로 위대한 사명을 이뤄 가신다

2021년 06월 김양운 목사_ 인동성결교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세상의 미련하고, 멸시받고, 없고, 약한 자들을 택하셔서 그들을 훈련시키셔서 세우시며, 훈련받은 제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한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셨다. 그렇게 이어온 기독교의 역사가 오늘 우리에게까지 이어졌다.“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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