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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깨운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문화의 영역주권

2022년 01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지으셨다. 동식물의 다양성은 경이롭다. 사회와 문화에도 다양한 영역들을 두셨다. 정치와 사회, 학문과 예술, 경제와 문화는 모두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어느 하나가 모든 일을 해낼 수 없다. 만일 국가가 모두 일을 하려고 한다면 세상은 정치판이 되고 말 것이다. “모든 것이 정치적이지만 정치가 모든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삶의 다양한 영역을 비정치화할 원리를 제시한다. 정치가였던 저자가 이런 사상을 설파한 것은 놀라울 뿐이다. 교회, 국가, 학문의 영역주권이 책에는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의 개교...

저공으로 침투하는 세계관에 대한 경보 - 스티븐 윌킨스·마크 샌포드의 《은밀한 세계관》

2021년 12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현대인의 의식의 레이더망 아래로 날아다니며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세계관들이 있다. 개인주의, 소비주의, 국가주의, 도덕적 상대주의, 과학적 자연주의, 뉴에이지, 포스트모던 부족주의, 그리고 종교화된 심리 치료가 그것들이다. 이들은 이론보다는 신문, 방송, 영화, 드라마, 가요, 그리고 상식에 담겨 은밀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경각심을 갖는 사람이 많지 않다. 심지어는 뉴에이지나 심리 치료가 기독교에 스며들어 해를 끼치는 경우도 있다.잘못된 세계관에 의한 환원주의에 대한 비판잘못된 세계관들은 모두 삶의 한 부분을 과장하고 절대화한다. 개인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전문인을 키우라 - 달라스 윌라드 《하나님의 모략 이후》

2021년 11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미 임했다고 하셨다. 과연 우리는 그 나라의 실체를 경험하고 있는가? 어떻게 거기에 참여하는 삶을 살 수 있는가? 달라스 윌라드는 그의 전작 《하나님의 모략》에서 그렸던 그 나라의 실체를 체험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이 마지막 책을 통해 보여 준다. 하나님의 모략, 세상을 사랑·정의·진리로 정복 이 책의 핵심은 처음과 끝에 나오는 다음 문장에 잘 드러나 있다. “하나님의 모략은 이 세상의 인간 나라들(개인 집단과 정부 차원을 망라해)을 사랑과 정의와 진리로 정복하는 것이다(39, 404쪽). 그리하여 이 세상이 하나...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교회를 꿈꾸라 - 하워드 스나이더 《새로 세워가는 교회 공동체》

2021년 10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교회에 실망한 사람들이 떠나고 있다. 교회 갱신이 절실한데 무엇이 잘못이고, 어떻게 고쳐야 할지 잘 모른다는 것이 문제다. 교회론이 오늘의 신학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일 수 있다.《새로 세워가는 교회 공동체》의 저자 스나이더는 교회 갱신과 선교적 교회 논의에 많은 공헌했다. 그는 애즈베리신학교 교수와 토론토 틴테일신학교의 학장을 역임했다. 이 책은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밝혀 갱신의 길을 제시한다. 교회 본질과 사명: 복음전도와 예언적 사역의 대리자저자는 복음적인 교회들을 돌아보며 출발한다. 그들은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큰 관심을 갖지 ...

화해의 증인으로 사는 그리스도인

2021년 09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인종 청소의 폭력을 녹일 ‘포용의 신학’기독교는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정의와 평화에 이르는 길을 제시할 수 있을까? 《배제와 포용》의 저자 미로슬라브 볼프는 ‘포용’에 그 답이 달렸다고 주장한다. 포용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보이신 희생적 사랑의 실천이다. 칼을 들고 달려드는 원수를 두 팔 벌려 안으며 포용하는 것은 우매의 극치처럼 보인다. 하지만 저자는 그것이 인종과 종교, 계층과 성적 지향성을 둘러싼 갈등을 풀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한다. 무책임해 보이는 제안이 담긴 책을 각종 매체가 21세기의 고전으로 칭찬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변적 이론서가...

이성으로 복음을 호소하고 전하다 - 《기독교 변증(Mere Apologetics)》, 알리스터 맥그래스(Alister E. McGrath)

2021년 07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알리스터 맥그래스는 영국 옥스포드대학교의 변증가다. 그의 지론은 기독교 진리가 그 어떤 대안들보다 삶의 경험들을 훨씬 더 잘 설명해 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변증은 신앙의 변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신앙 탐구자와 회의에 빠진 이에게 복음의 강력한 비전을 보여 줌으로 믿음으로 이끄는 것이 주된 임무다. 물론 신앙인을 생각하는 이로 만들어 성숙하게 하는 일도 변증에 포함된다.  태도의 중요성 전투적 방어보다 온화한 설득변증은 적대적인 대립이 아니다. 알리스터는 “변증은 전도와 기독교가 세상으로 나아갈 때 꼭 필요한 파트너”라고...

2.0 버전의 선교적 교회로 - 알렉 락스버러의 《교회 너머의 교회》

2021년 06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이 책은 일종의 예언과 같다. 저자 알렌 락스버러는 코로나19가 세상을 덮치기 훨씬 전부터 성령님께서 교회를 흔들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계심을 보았다. 그는 미셔널 네트워크의 창립자로, 풀러신학교에서 전도와 문화에 대해 강의했다. 교회 시스템 변혁의 컨설던트로 앞서 《길을 잃은 리더들》을 쓰기도 했다. 이 책에서 그가 하는 제안은 의외로 평범하다. 지역 사회 속에서 “우리보다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라”는 것이다. 그는 이를 위해 교회가 완전히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상상력을 필요하다고 말했다.교회의 와해, 새롭게 하시는 성령님의 ...

위기를 뛰어넘어 멀티 교회로 진입하라 - 톰 레이너 《코로나 이후 목회》

2021년 05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코로나19 팬데믹은 여전히 언제 끝날지, 이후 어찌 될지 모른다. 목회 컨설팅 기구인 ‘처치앤서즈’의 CEO 톰 레이너는 코로나 시대의 교회에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그는 향후 교회의 건강을 좌우할 6개의 도전과 기회를 살폈다. 특히 교회 폐쇄와 재정비, 비대면 예배와 디지털 세상, 지역 사회 내의 동네 교회로 탈바꿈, 한 차원 높은 기도 운동, 그리고 교회 시설을 열어 모두를 위한 교회로의 지속적 변화에 힘쓸 것을 당부한다.교회 폐쇄의 도전과 그 이후의 대비톰 레이너는 세상이 폐쇄 이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단언한다. 따라...

설교 회복을 위한 제언 - 데이비드 고든, 《우리 목사님은 왜 설교를 못할까?》

2021년 04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모든 목회자가 뛰어난 설교자일 수는 없다. 담임목사가 탁월한 설교자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성도도 많다. 설교 평가는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극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그러고 보면 이 책의 제목은 용감하다. 금기에 가까운 말을 직설적으로 하고 있다. 저자는 인문학 교수다. 고든콘웰신학교에서 오래 가르쳤다. 뉴햄프셔 그리스도 장로교회를 담임하기도 했다. ••• 설교의 질적 저하, 설교 평가 제도화 주장 •••저자는 설교가 갖춰야 하는 7가지 기본 요소를 꼽았다. 첫째, 성경 본문에 충실함...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 방랑의 끝에서 주를 고백하다

2021년 03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지난 1600년간 베스트셀러였다. 존 번연의 《천로역정》과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와 함께 기독교 3대 고전으로 꼽히기도 한다. 당연히 모든 인문 교양 필독서 목록에도 빠지지 않는다. 하버드대학교의 고전 100선집에도 7번이나 뽑혔다. 일반인들에게도 아우구스티누스의 삶은 비교적 상세하게 알려져 있다. 그런 탓에 설교와 책들에 많이 언급되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고백록》을 읽은 사람은 많지 않다. 기도 형식으로 씌여진 400쪽이 넘는 고전을 읽는 일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책을 읽기에 앞서 이 불후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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