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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깨운다

위대한 리더십, 권위가 ‘겸손’과 함께하다! - 존 딕슨의 <후밀리타스>

2020년 11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우리는 자기 과시의 시대를 살고 있다. 소셜미디어에는 과장되게 포장된 자아의 이미지와 영상들이 넘쳐 난다. 그렇다면 교회에서도 가난한 심령과 화평케 하는 온유함이 아니라, 오만하고 거친 카리스마가 순종을 담보하는 비결일까? 섬김의 리더십을 말하지만 지금처럼 권위에 대한 존중이 급속도로 소멸되고 있는 세상에서 목회자들은 어떻게 영적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권위적이지 않으나 굴욕적이지도 않은 진정한 리더십이 가능함을 보여 준다. 겸손이야말로 참된 리더십과 권위를 뒷받침해 줄 역사적으로 검증된 자원이라는 것이다. 겸손의 본질: 섬기...

좋은 사회 참여와 나쁜 사회 참여 - 로버트 우스노우의 <기독교와 시민 사회>

2020년 10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시민 사회에서 교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로버트 우스노우(Robert Wuthnow, 1946~)는 그리스도인을 비평적 의식을 갖춘 시민 사회의 일원으로 만드는 것이라 했다. 그는 프린스턴대학교의 종교사회학 교수다. 70세가 훌쩍 넘었지만 강의와 30여 권의 책을 통해 기독교 시민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 특히 기독교 문화의 전통을 넘어 다문화 상황 속에 들어간 오늘날 사회에서 교회의 역할에 대해 많은 것을 깨우쳐 준다. 기독교는 시민 의식을 함양해 한국 근대화에 크게 기여했다. 교회 일각에서 정치와 시민 사회 참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근래에 그의 ...

아브라함 카이퍼, 머리가 열이고 손이 백인 개혁가 - 루이스 프람스마,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라: 아브라함 카이퍼의 생애와 그의 시대》

2020년 09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최근 네덜란드 신학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헤르만 바빙크의 《개혁교의학》과 《기독교 세계관》이 번역된 것이 그 증거다. 그중 특히 아브라함 카이퍼(1837~1920)에게 시선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신학자와 언론인이며 국가의 수상까지 된 그는 교회와 사회 개혁에 앞장섰던 공공 또는 공적신학(Public theology)의 원조로, 19세기와 20세기 초 서구를 휩쓸던 인본주의에 맞서는 업적을 남기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의 유명한 ‘칼빈주의 강연’은 네덜란드에서 국역되고 있다. 그의 전기와 평전도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칼빈신학교의 교회...

포트폴리오 인생을 살라 - 제프 고인스의 <일의 기술>

2020년 07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천직’의 개념이 변하고 있다. 특히 평생 직업의 개념은 사라졌다. 평균 수명의 증가와 4차 산업혁명으로 노동 시간이 줄었다. 이전의 일하는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한 생애 동안 여러 직업을 가질 가능성도 커져 새로운 접근이 요구된다. 이러니 천직을 발견하기 어렵고 평생 할 일을 제대로 찾아 정착한 사람도 많지 않다. 젊은이들에게 그 일을 가르치는 것이 목회적 과제다. 《일의 기술》의 저자 제프 고인스는 그 길이 개인의 삶을 넘어 공동체를 섬기고, 선한 유산을 남기는 것에 있음을 깨우쳐 준다. 가슴 뛰는 인생을 위한 준비, 선한 일인가&nb...

재난 가운데 계신 하나님 - 존 레녹스의 《코로나바이러스 세상, 하나님은 어디에 계실까?》

2020년 06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팬데믹 공포에 떠는 세상 인류는 전염병 페스트에 의해 당시 인구의 20%에 달하는 1억 명이 희생된 적이 있다. 그동안 콜레라와 인플루엔자, 그리고 에이즈도 공포를 몰고 왔다. 이런 유행병들은 결국 물러갔다. 하지만 2019년에 나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간이 모든 질병을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확실히 보여 줬다. 언제 어떻게 터질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재난 상황에 인간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이 책은 통제 불가능한 힘에 노출된 인간의 심리 상태를 분석해, 공황과 히스테리에 빠지는 것을 피할 방안을 담고 있다. “과거 서양...

회의와 의심, 믿음이 정제되는 용광로 - 오스 기니스의 《회의하는 용기》

2020년 05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확신, 이성, 의심은 분명히 믿음, 사랑, 소망과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다. 오히려 서로 대립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합리성이 없는 믿음은 맹신이다. 믿음을 배격하는 이성은 상대주의에 빠진다. 한 점 의심 없는 믿음이나 자기 확신에 대해 반성이 없는 이성은 독단적이기 쉽다. 믿음과 이성은 자주 의심에 흔들린다. 《소명》이나 《풀’스 톡》의 저자로 잘 알려진 오스 기니스는 이 책에서 신앙인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면서도 직면하기를 회피해 온 주제인 믿음의 ‘회의’를 다룬다. 회의와 의심, 시...

지금 여기서 미리 맛보는 천국 - 리처드 마우의 《왕들이 입성하는 날》

2020년 04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천국은 어떤 곳일까? 천국은 상상의 날개를 펴게 한다. 문제는 이단들이 천국에 대해 극성이라는 데 있다. 오죽하면 지금 나라를 온통 뒤집어 놓은 최악의 이단 이름이 신천지이겠는가? 천국에 관한 오해는 늘 이단으로 가는 첩경이었다. 삶의 이유와 문화의 의미 전체를 왜곡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천국에 관한 이해가 불필요하거나 위험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궁극적 소망이 거기에 있기에 천국에 관한 바른 이해는 필요하고 또한 유익하다. 감사하게도 성경 곳곳에는 천국에 관한 가르침이 가득하다. 이사야 선지자와 사도 요한이 보여 준 하나님 나라이 책...

복음주의의 회심 -짐 월리스의 《회심》

2020년 03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짐 월리스(Jim Wallis)는 미국 복음주의 진영의 대표적인 ‘비판적 지성’이다. 그는 복음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회심’을 촉구한다. 이는 복음주의를 소중히 여기지 않아서가 아니다. 오히려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이다. 시카고 트리니티 신학교 출신인 그는 자신을 복음주의자라고 밝히길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1970년대 워싱턴의 빈민가에서 소저너스 공동체를 창설한 이래 빈곤과 전쟁 같은 현실 문제에 대해 복음적 대안을 제시해 온 학자요 운동가다. 이 책의 초판은 냉전이 극에 달한 1981년에 나왔지만 2005년 9·11 사태와 이라크 전쟁의 새로운...

몸은 하나님이 주신 가장 귀한 선물 - 낸시 피어시의 《네 몸을 사랑하라》

2020년 02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몸에 대한 상반된 두 태도가 오늘의 문화를 지배한다. 그중 하나가 육체의 우상화다. 몸에 좋다면 뭐든 찾아 먹기, 다이어트와 보디빌딩이 대유행이다. 한편으로는 몸을 막 굴린다. 몸을 쾌락을 추구하기 위한 살덩어리로 여긴다. 몸이 아니라 정신이 인간의 본질이라는 사상이 낙태와 안락사를 정당화한다. 성 정체성(gender)은 생물학적 몸이 아니라 감정과 의지에 따라야 한다는 이론으로, 동성애와 트랜스젠더를 강력히 지원한다. 이 책은 오늘의 몸에 대한 왜곡된 이해에 맞설 성경적 관점을 제시한다.몸을 경시하는 문화, 몸과 인격의 분리낸시 피어시는 《완전한 ...

기적에 대한 이해와 경고 - C.S. 루이스 《기적》

2020년 01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동정녀 탄생, 물이 포도주로 변함, 오병이어 기적은 생물·화학·물리학의 기본 원리에 어긋나 믿을 수 없다는 과학자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창세기를 믿게 된 후 성경 속 기적들을 믿게 됐다고 한다. 작은 기적들을 믿지 못했던 이가 어떻게 창조는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 하지만 이런 일은 일어난다. 기적을 믿고 안 믿는 것은 증거에 입각해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는 철학적인 것이고 세계관의 변화에 달려 있다. 기적을 믿지 않는 이유 영국이 낳은 뛰어난 문학가이자 변증가인 C.S. 루이스도 같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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