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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주의 시대를 위한 영성 철학 - 달라스 윌라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2022년 07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오늘날 무신론 과학자들 가운데 영성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이 종종 있다. 이성에 대한 신뢰가 붕괴된 탓이다. 이런 분위기를 감안해도 영성 운동을 주도하는 철학자는 매우 이상하게 비칠 수 있다. 남캘리포니아대학교의 철학 교수인 달라스 윌라드는 달랐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리처드 포스터와 더불어 ‘레노바레’라는 영적 각성 운동도 이끌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영성과 신앙에 있어서 지식의 중요성

이 책은 저자의 말처럼 경건 서적이 아니다. 술술 넘길 수 있는 책이 아니라는 말이다. 상당한 정신적 노력이 필요하다. 윌라드가 이 책에서 제기하려는 논제는 지극히 중요하다. 신앙의 공적 지위를 회복시키려는 것이다.

윌라드가 신앙과 영성을 공적 광장으로 이끄는 전략은 셋으로 나눠져 있다. 첫째로, 그리스도인에게 신앙의 공적 증거를 위해 지성적 요소를 회복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1~3장). 둘째로,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존재와 기적 같은 신앙의 근본 내용이 헛된 미망(迷妄)이 아님을 변증한다(4~6장). 셋째로, 다원주의 사회 내에서 확신은 있으나 예의 바르게 신앙을 전하는 자세에 대해 논한다(7장). 끝장에서는 앞선 논의에 기초해 오늘의 변화된 현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애정 어린 충고를 제시하다.

저자의 충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독교가 잃어버린 공적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신앙에 있어서 지식의 요소를 간과하거나 도외시하지 말아야 한...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2년 7월호에 있습니다.

Vol.270 2022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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