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진심(眞心)으로, 하나님께는 전심(全心)으로!

‘9·26 한국 교회 섬김의 날’(이하 한교섬)에 5,596명의 참가자가 마음껏 은혜를 누릴 수 있었던 이면에는 

수많은 사랑의교회 봉사자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다. 직장에는 휴가를 냈고 뙤약볕에 서서 목청껏 소리쳐 안내했으며, 

최상의 휴식을 제공하고자 종일 종종거리며 집안 곳곳을 정돈했다. 이 모든 시간 동안 물 떠 온 하인만이 누릴 수 있는 

충만한 은혜와 기쁨, 그리고 감사를 누릴 수 있었다고 고백하는 봉사자들의 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편집부>

교통봉사

“오신 분들 표정이 은혜롭게 변화돼 감사했다”

최종일 집사(강서 교구)

Q. 한교섬에서 어떤 섬김을 맡았는가?

교회 건물에 주차 공간이 부족해, 승용차를 이용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과천 서울대공원에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그곳에 주차한 뒤 셔틀버스를 타고 교회로 이동하도록 안내하는 섬김을 맡았다.

Q.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 달라

첫날 오시는 분들의 모습이 대부분 지치고 힘들어 보였다. 현장 분위기가 무거운 느낌이 들었고, 혹여나 한교섬이 행사로 끝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생각도 들었다. 모든 분이 진심으로 은혜받고, 한국 교회를 살리는 비전을 받으시길 집중해서 기도했다. 그런데 이튿날 각자의 교회로 돌아가시는 목사님들의 표정과 목소리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새 소망이...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2년 1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