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국제제자훈련원에서는 개척 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개척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실시할 때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해 조사했다. 200명의 개척 교회 목회자들이 설문에 참여해 주었고, 제자훈련을 실시하는 현장 목회자들이 느끼는 고민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개척 교회 목회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제자훈련 관련 질문 5가지를 뽑고, 이에 대한 답변을 선배 개척 교회 목회자들에게서 들어보았다.

질문 1

개척 교회 제자훈련, 언제부터 시작할 것인가?

개척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실시하고자 하는 목회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의 하나는 언제부터 제자훈련을 시작하면 좋은가라는 점이다. 일반적으로는 어느 정도의 규모가 갖추어진 후에 제자훈련을 실시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 개척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실시한 경험이 있는 목회자들은 사람만 있다면 기다리지 말고 바로 제자훈련을 시작할 것을 권한다.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명성교회의 김영수 목사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올해로 개척한지 13년이 되는데, 제자훈련을 시작한 것은 5년 전이었습니다. 제자훈련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교회 역사가 꽤 흘렀지만 성도 수가 20명 남짓의 개척 교회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저는 CAL세미나를 통해 제자훈련을 접하자마자, 바로 3명을 데리고 제자훈련을 시작했습니다. ...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7년 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