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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를깨운다

목회는 돌봄이다

2018년 07월 최상태 목사_ 화평교회

푸르고 망망한 바다를 바라보면서 묵상하노라면 바다 같은 마음으로 목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바다는 인류에게 생명과 희망을 준다. 세계인이 쓰고 있는 석유의 3분의 1이 바다에서 나오고, 이산화탄소의 75%를 바다가 흡수한다. 또 인류가 마시는 산소의 70% 이상을 바다가 발산한다.인류가 먹는 수많은 생물이 바다에서 나오고, 세계 인구의 70% 이상이 해안가에서 살고 있다. 오늘날 지구 온난화가 심각한데 바다가 지열의 절반 이상을 흡수해 식히고 있다. 더군다나 바다는 강을 통해 유입되는 모든 것을 수용한다. 다 받아들이고 스스로 정화시키며, 모든 ...

삶과 사역, 균형이 중요하다

2018년 06월 최상태 목사_ 화평교회

목회 사역에 있어 균형은 성숙의 필수 요소며 목표다. 또한 아름다운 조화이며, 멋이다. 교회 크기보다 중요한 것이 균형이다. 인체가 균형을 잃으면 쓰러지듯 목회자도 지도력에 있어서 균형을 잃어버리면 끝이다. 단체나 기관이나 국가와 교회도 균형을 잃으면 혼란에 빠지고 온전히 서지 못하며 생명력을 잃는다. 지금 한국 교회는 얼마나 균형을 잃고 극단적으로 흘러가고 있는가? 그리스도인의 영성과 인성의 불균형오늘날은 참된 그리스도인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성령 충만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불의한 행동을 한다. 뉴스를 장식하는 불의한 사건 사고에 교...

목회는 신뢰다

2018년 05월 최상태 목사_ 화평교회

목회자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신뢰이곳저곳에서 세미나와 강의로 동역자들을 섬길 때 자주 듣는 질문이 있다. “전통 교회나 미자립 교회에서 제자훈련 사역이나 가정교회 소그룹 사역을 하려면 준비 기간이 얼마나 걸립니까?” 그때 나는 확신 있게 “담임목회자가 지금까지 해 온 총체적 목회 사역이 얼마나 성도에게 신뢰를 얻었느냐에 따라서 준비 기간이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다”고 답한다. 교회 현재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목회의 성패는 목회자의 신뢰도에 의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존 맥스웰은 “신뢰는 리더십의 기초다. 사람들은 리더...

목회는 관계다

2018년 04월 최상태 목사_ 화평교회

목회 사역에 있어서 중요한 원리로 삼는 몇 가지가 있다. 관계, 균형, 신뢰, 섬김, 나눔, 돌봄, 훈련, 변화 등이다. 이 원리들은 내 목회 사역에 있어 너무나도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들일 뿐만 아니라, 화평 공동체 안에 깊이 뿌리박혀 아름다운 열매들을 맺고 있다. 이중에서 제일 먼저 나누고 싶은 것은 관계다. ‘목회는 관계’라고 정의내릴 수 있다. 어떤 이는 목회를 ‘관계의 예술’이다, ‘살아 있는 관계 맺음’이라고 정의한다. 그만큼 관계는 목회 사역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과 비중을 차지한다.관계는 모든 것이다유대인 철학자 마르틴 부버는 『나와 너』...

세 가지를 조심하라!

2018년 03월 최상태 목사_ 화평교회

신학생 시절 목회학 수업 시간에 교수님으로부터 들은 얘기 중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잊히지 않는 말이 있다. “목회자가 조심해야 할 세 가지는 물질과 여자, 그리고 명예”라는 말이다. 정말 명언인 것 같다. 중세 시대 교회가 물질주의와 세속주의로 곤두박질칠 때, 수도원에 들어가는 수도사들은 수도원장에게 세 가지를 포기하겠다고 서약했다. 첫째는 돈이고, 둘째는 결혼, 셋째는 명예다. 목회의 경륜이 깊어 갈수록 목회자들에게 이 세 가지는 정말 조심해야 할 것들임을 부인할 수가 없다. 주변에서 이 세 가지에 걸려들어 목회를 그만두거나 비참하게 마무리하는 것...

연합한 그곳에 하나님의 눈이 머문다

2018년 02월 한태수 목사_ 은평성결교회

교회는 성도가 연합한 공동체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그리스도의 몸이다. 따라서 성도는 몸의 지체들이다. 지체들이 연합해 한 몸을 이룬다. 한 몸 공동체에 연합은 필수다. 교회는 성도들의 연합을 통해 한 몸을 이루는데, 생명과 생명이 연결돼 한 몸이 된다. 따라서 교회 공동체는 유기체다. 하나님께서는 연합된 교회를 기뻐하신다. 그 어떤 이유라도 교회의 연합을 깨는 것은, 몸을 찢는 것과 같아서 아픔을 가져다준다. 교회는 연합하는 하나 됨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를 아름답게 열어갈 수 있다. 교회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연합한다. 그러나 안타깝게...

타성을 깨고 새날을 열자

2018년 01월 한태수 목사_ 은평성결교회

제주도에 가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 ‘생각하는 정원’(분재예술원)이 바로 그것이다. 중국의 장쩌민 주석은 이곳에 30분 정도만 머무르려고 들렀다가 1시간 30분이나 머물렀다고 한다. 그 이유는 원장 성범영씨의 분재 철학에 매료당했기 때문이다. 장쩌민 주석이 다녀간 후 중국 고위관리들도 이곳을 방문했다. 분재한 나무는 보통 나무보다 4배나 더 오래 산다고 한다. 또 화분에 심긴 나무의 뿌리를 2년마다 몽땅 잘라 주면 그 나무는 살려고 진액을 짜내어 뿌리를 만들고, 그 뿌리는 2년이 되면 화분을 가득 채운다고 한다. 나는 이 뿌리에 대해...

통 큰 리더십을 보여 주라

2017년 12월 한태수 목사_ 은평성결교회

서아프리카 카메룬의 크리비 해변에서 본 새집이 인상 깊게 남아 있다. 한 나무에 족히 백여 개 이상의 새집들이 나뭇가지 끝마다 매달려 있었다. 한 집에 대여섯 마리의 새들이 들락날락할 때마다 나무는 즐거워서 춤을 추는 것처럼 보였다. 나뭇가지 사이에 집을 짓지 않고 나무 끝에 짓는 이유는 적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다. 도마뱀이나 원숭이 등이 접근할 수 없는 위치에 새집을 짓는 것이다. 그 광경을 보며 ‘저것이 교회다’ 하는 느낌이 들었다. 교회는 죄와 사탄의 접근을 막고, 사람이라면 그 누구나 품어야 할 생명의 공동체이기 때문이다.이처럼 모든 사람을...

다시 타오르게 하라

2017년 11월 한태수 목사_ 은평성결교회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케이프타운까지 가다 보면 마사이족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짐승의 똥으로 집을 짓고 양이나 염소 등 짐승을 키우며 산다. 마사이족 마을이 궁금해 방문한 적이 있다. 여러 가지 인상 깊었던 일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불붙이는 장면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 힘센 청년 세 명이 두꺼운 송판에 홈을 파 놓고 딱딱한 막대기를 들고 있었다. 청년들은 막대기를 홈에 대고 있는 힘을 다해 비빈다. 그러면 불씨가 일어난다. 그 불씨를 마른 잎이나 마른 코끼리 똥에 옮겨 붙여 각 집으로 가져간다. 그 장면을 보면서 ‘이것이 교회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혁은 계속돼야 하는 과정이다

2017년 10월 한태수 목사_ 은평성결교회

사람은 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타성에 빠진다. 타성에 빠지면 변질되기 쉽다. 이는 교회 역사에서도 나타났다. 하나님의 설계도에 따라 예수께서 완성하시고, 성령께서 생명을 불어넣으심으로 탄생한 교회는 온 세상을 변화시키는 생명의 능력이 있다. 그 강력한 생명체는 허물과 죄로 죽어 가는 수많은 사람을 살리는 물결로 이어져 온 세상에 구원과 영생의 선물을 안겨 줬다.  그러나 이 강력한 생명의 물줄기가 세월이 지나가며 타성에 빠져 변질되기 시작했다. 처음에 의도했던 모습과는 점점 다른 모습으로, 엉뚱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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