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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를깨운다

삶의 중심이 되는 제자도

2023년 12월 이권희 목사_ 신일교회

 삶의 중심이 되는 제자도최근 《헤르만 바빙크의 성도다운 성도》(존볼트 지음/다함)를 통해 바빙크의 제자도를 접하게 됐다. 신학교 시절 ‘교의학’의 대부로만 알고 있던 바빙크가 제자도를 강조했다는 점이 제자훈련 목회를 하는 내게 신선한 도전이 됐다. 그리스도인의 삶과 제자도 그리고 경건 등에 대한 바빙크의 이해를 다룬 이 책을 통해 “제자도는 신학의 중심이어야 할 뿐만 아니라 삶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바빙크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삼중적 관점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주...

예수님의 지상명령과 <디사이플>

2023년 11월 이권희 목사_ 신일교회

 한 사람의 설교자를 세우는 데 20년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20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월간 <디사이플>이 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년 동안 제자훈련의 정착과 확장을 위해 월간 <디사이플>이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알기에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축하가 나온다. 앞으로도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까지 <디사이플>이 수많은 응전(應戰)을 낳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한다. <디사이플> 창간 20주년을 맞이해 제자도의 뿌리요, 근원인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곱씹어 보고 싶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한 교회!

2023년 10월 이권희 목사_ 신일교회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야 하는 교회목회와 신학은 불가분리의 관계다. 목회 없는 신학이 없고 신학 없는 목회도 없다. 그런데 목회와 신학의 가교(架橋) 역할을 하는 것이 ‘교회’라고 생각한다. 신학은 교회의 문제다. 또한 목회도 교회의 문제다. 교회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이다. 왜 교회가 중요한가? 교회는 하나님께서 직접 디자인하신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이 바로 교회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교회는 그리스도인의 신앙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일...

십자가 리더십으로 섬겨라

2023년 09월 이권희 목사_ 신일교회

 지난여름에 읽은 책 중에 리더십에 관한 책을 소개하고 싶다. 바로 제임스 C. 헌터가 쓴 《서번트 리더십》이다. 이 책의 서문은 발행인이 썼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 그는 자신이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과 숱하게 부딪히며 살아왔다고 고백하면서, 그와 같이 부딪히면서 살아온 원인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진정한 리더십은 군림이나 통제가 아니라 봉사라고 전한다. 으뜸이 되고자 하려면 종이 돼야 마가복음 10장을 보면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청탁을 한다. 한 사람은 예수님의 좌편에, 한 사람은 우편에 앉게 해 달라는...

챗GPT 시대, 영성을 더 원한다

2023년 07월 이권희 목사_ 신일교회

 챗GPT를 보는 그리스도인의 문화관아마도 요즘 목회자들 사이에 최대 관심은 챗GPT가 아닐까 싶다. 2022년 11월에 출시한 챗GPT는 출시 2개월 만에 월간 사용자가 1억 명이 넘었다고 한다. 주변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챗GPT를 사용한다는 얘기를 듣곤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과연 인공 지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는 문제는 결코 쉬운 질문은 아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견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이런 사회적 변화와 신기술을 마냥 거부하면서 살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리차드 니버는 대표작 《그리스도와...

‘작천약강’, 하나님 나라!

2023년 06월 이권희 목사_ 신일교회

가장 작고 약한 자의 나라‘작천약강’은 사자성어(四子成語)가 아니다. 네이버 한자 사전을 찾아봐도 나오지 않는다. 이사야 60장 22절의 “그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는 말씀을 줄여서 만든 말이다. 이 구절을 암송하는데 머리가 예전 같지 않아서인지 ‘작은 자가 천을 이루는지’, ‘작은 자가 강국을 이루는지’인지 헷갈려서 ‘작천약강’이라고 하니 헷갈리지 않았다. ‘작은 자가 천을 이루고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루는 나라’가 바로 하나님 나라다. 하나님 나라는 ‘...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말하자!

2023년 05월 이권희 목사_ 신일교회

부목사에게 준 운동화 사건일전에 고(故) 은보 옥한흠 목사님의 아내 김영순 사모님을 만나 식사를 대접하면서 들은 얘기다. 한번은 옥 목사님이 운동화 선물을 받으셨다고 한다. 아마 브랜드 운동화였나 보다. 그런데 운동화가 목사님 발에 작았다고 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막내아들이 “아빠, 그 운동화 나 신으면 안 돼요?”라고 했다. 목사님이 “학생이 무슨 이렇게 좋은 운동화를 신어? 이 운동화 A 목사 줘야겠다”라고 하고는 부목사에게 신발을 주셨다고 한다. 대신 사모님은 남이 신었던 헌 운동화를 얻어다가 막내아들에게 신겼다고 한다. 사...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2023년 04월 이권희 목사_ 신일교회

언젠가 신문에서 유명 연기자의 인터뷰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기자가 “연기 중에 제일 어려운 연기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했더니 그는 “어려운 연기 중 하나는 죽는 연기입니다”라고 답을 했다. 의외였다. 죽는 연기가 어려운 이유는 우선 호흡을 멈춰야 하기 때문이란다. 미동도 하면 안 되고, 얼굴색도 변하면 안 된다. 기사를 읽고 생각해 보니 ‘제자도 죽는 것’이었다. 제자도는 죽는 훈련이다.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

성공하는 목회를 넘어 승리하는 목회

2023년 03월 이권희 목사_ 신일교회

‘저수지 목회’ 제자훈련제자훈련에 관한 오해 중 하나는 ‘제자훈련을 하면 목회에서 성공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다. 이것은 일면 맞는 말이지만 꼭 맞는 말은 아니다. 제자훈련을 해서 목회에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제자훈련을 충실히 하면 목회에서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열매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보너스다. 더 중요한 것은 제자훈련을 통해 사람, 곧 목회자의 든든한 동역자를 얻는 것이다. 이것보다 더 큰 축복이 있을까? 아무리 새가족들이 몰려와도 그들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준비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런 측면에서 ...

기독교가 직면한 도전에 대응하라

2023년 02월 이권희 목사_ 신일교회

최근 《기독교가 직면한 12가지 질문》(레베카 맥클러플린 지음/ 죠이북스)이라는 책을 흥미롭게 읽었다. 이 책은 현재 기독교가 직면한 12가지 질문을 통해 시대적인 담론을 담아냈다. 저자는 나름대로 12가지 질문에 대해 신중하고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12가지 질문 중 첫 번째 질문은 ‘우리가 종교 없이 잘 살지 않는가?’이다. 저자는 종교 활동은 강력한 힘이 있음을 강조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성경에 나온 일곱 가지 원리의 유익과 신앙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에 관해 요약한다. ➊ 주는 것이 받는 것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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