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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행전

선교사 편지 * 훈련의 파워, 끝내줘요!

2017년 05월 김대순 선교사_ 태국 OMF, 챙마이신학대학원

“주여, 시몬을 주님의 일꾼으로 준비시켜 사용하옵소서!” 나는 시몬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했다. ‘시몬’은 태국 남쪽 푸켓 지방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역기능 가정에서 자란 그는 할머니 손에서 양육받았는데 못 말리는 망나니였다. 부모의 돌봄 없이 성장해 그 지역 대학 정문 입구 7-11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는 것이 생활화됐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에게 몹쓸 아이로 낙인찍혔다. 정문으로 드나드는 학생들과 교수들은 시몬을 구제 불능이라 여겼다. 그러나 어린 시몬은 허기를 채우기 위해 가게의 물건들을 슬쩍한 것이었다. 말씀으로 거듭난 아...

선교사 편지 * 다음 세대를 위한 바통 넘기기

2017년 04월 김대순 선교사_ 태국 OMF, 챙마이신학대학원

초등학교 시절 식목일(植木日)이 되면 황폐한 산에 나무를 심으러 간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수십 년이 지난 오늘날 한국의 산들은 쑥쑥 큰 나무들로 가득 채워져 산을 오를 때마다 가슴이 벅차고 시원하다. 동일하게 교회학교마다 다음 세대 제자를 키우기 위해서 ‘심꿈일’ 운동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식목일이 다음 세대에 푸른 산을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힘쓰는 날인 것처럼, ‘심꿈일’은 우리 세대에 꾸준히 꿈을 심고 이것을 다음 세대에 영적 유산으로 남기는 것이다. 우리 부부가 태국에서 어린이 선교, 청소년 선교와 대학 선교에 헌신한 이유도 ‘심꿈일’ 비전...

전도이야기 * 진심을 담아 전도하면 통한다

2017년 04월 우정희 집사_ 경산중앙교회

사람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모르고 또 부인한다. 아는 것을 귀찮아한다. 나도 그런 사람들 중의 하나였다. 그러다 10년 전 경산중앙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지금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나의 전도 방법은 단순했다. 병원 전도대에 속해 전도를 처음 시작할 때는 그저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예수님, 믿으세요”, “교회 다니면 정말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또는 전도지를 내밀며 “여기 적힌 말씀 꼭 한 번 읽어 보세요”라고 말했다. 나는 그 이상 어떻게 예수님을 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

선교사 편지 * 온전한 독립의 계절을 소망하며

2017년 03월 김대순 선교사_ 태국 OMF, 챙마이신학대학원

삼일절은 일제 강점기 시절 압박의 사슬에 묶여 있던 우리 민족이 한목소리로 독립을 외치고 만세 운동을 한 날이다. 강대국 사이에서 눈치 보며 생존해 온 암흑의 땅에 하나님의 눈길이 임했다. 구원의 역사 관점에서 삼일절은 주기도문처럼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뤄진 것같이 한반도 땅에 이뤄지기 위해 외국 선교사들을 통해 복음이 들어온 영적 독립 선포의 만세 날이다.   한국 선교 역사는 영적 독립의 성공 사례로,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선교가 아름다운 꽃을 피운 유일한 나라다. 주님께서는 모든 열방을 공평하게 사랑하시지만, 대한민국을 한 ...

전도이야기 * 감동이 있는 전도자의 삶

2017년 03월 고한주 집사_ 익산 예안교회

미용실에서 뿌린 전도의 씨나는 7~8년 전까지 모현동 현대아파트 상가 안에 있는 미용실을 두 군데 이용했다. 양쪽 미용실을 다니면서 시간만 나면 원장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러다 언제부터인가 한 곳만 이용했는데, 이번 총동원주일에 교회에 나온 구희숙 성도가 운영하는 미용실이었다. 나는 전도에 대한 사명감도 있고, 얼마 있으면 총동원주일도 있고, 또 습관적으로 교회에 한 번 나오셔서 말씀을 들으시라고 구희숙 성도에게 계속해서 권면했다. 그때마다 늘 돌아오는 말은 “생각해 볼게요”였다.겨울이 되면 나는 의식적으로 미용실 앞에 있는 호떡집에 들려 호떡을 사...

전도 이야기 * 부르시면 달려가는 하나님의 5분 대기조

2017년 02월 김은영 집사_ 봉선중앙교회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를 찾다서울이 고향인 나는 광주가 고향인 남편과 결혼해 1989년 남편을 따라 낯선 광주로 오게 됐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광주에서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냈고, 심지어 우울증에 시달리며 살 소망까지 잃었다. 광주에 온 지 1년이 지났을 무렵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그때 문득 마음속에 떠오른 단어가 ‘교회’였다. 교회에 가면 살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생각이 든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다. 그날 바로 남편에게 “나 교회 나가면 안 돼?” 하고 물었고, 남편은 “응, 미치지만 말고 다녀 봐”라고 답했다.어느 날, 아...

선교사 편지 * 정렬과 페이스 원리로 새해를 열자

2017년 01월 김대순 선교사_ 태국 OMF, 챙마이신학대학원

“새해의 첫 단추를 어떻게 끼느냐에 한 해의 승패가 결정 납니다. 삶에는 영적 기본 공식이 있습니다. 신년을 산만하게 살지 말고 목적에 초점을 맞추는 삶을 사세요. 꼭 『목적이 이끄는 삶』 책을 매일 한 챕터씩 40일 동안 읽으세요.” 정렬 원리, 목표에서 빗나가지 말라나는 매년 연초가 되면 섬기고 있는 신학대학원 채플 모임에서 신학생들에게 격려와 도전을 한다. 개인적으로도 나는 신년이 되면 두 가지 원리를 점검한다. 첫째는 정렬 원리(Alignment Principle)다. 예수님께서는 비전에 이끌리는 삶을 사셨다. 그러면 예수님의 비전은 무엇인가...

전도 이야기 * 관계 전도를 통해 맺은 열매

2017년 01월 구재국 장로_ 신일교회

전도를 작정하고, 자신감이 붙다나는 어릴 적부터 신앙생활을 했지만 전도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전도해야지’라고 다짐도 해 봤지만 생각으로 그칠 때가 많았다. 막상 전도를 하려고 하면 어색하고 쑥스러워 다음으로 미루곤 했다. 신일교회는 매년 새생명축제를 연다. 처음에는 축제를 한다고 하면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지만, 새생명축제에 대한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난 뒤, 전도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전도를 실천하기로 결심했다.전도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반복해서 도전하며, 지속적으로 복음을 전하자 전도의 문이 열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전도에...

선교사 편지 * 성탄절은 글로벌 제자화의 시작점

2016년 12월 김대순 선교사_ 태국 OMF, 챙마이신학대학원

지구촌에는 성탄절을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는 나라가 많다. 불교 국가인 태국도 성탄절이 공휴일이 아니다. 학생들은 등교하고 직장인은 일터로 가는 평범한 날이다. 물론 일반 시민은 대중 매체를 통해 서양 문화에 물들어 상품화된 성탄절에 호감을 갖고 있다. 태국의 샤핑 백화점은 한국의 강남에 있는 백화점처럼 화려하게 장식하고, 성탄절 음악을 시끄럽게 산발한다. 또한 이곳 사람들은 성탄절을 산타클로스에게 선물받는 날로 생각한다. 백화점마다 예쁘게 포장된 선물을 소비자들에게 팔기 위해서 유혹한다. 상가들은 성탄절을 일 년 중 가장 큰 대목으로 생각해 매상을 ...

선교사 편지 * 달려온 은혜, 달려갈 은혜

2016년 11월 김대순 선교사_ 태국 OMF, 챙마이신학대학원

제자훈련 선교를 향해 달린 19년우리 부부는 올해 후반부터 홈 사역(안식년)을 시작해, 지난 몇 년 동안 선교지에서 바닥 난 영육을 충전하는 중이다. 정신없이 달려온 지난 19년이 마치 영화처럼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어떻게 19년이라는 긴 시간을 감당할 수 있었을까? 19년을 어떻게 달려 왔는가? 원대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매일 성실하게 한 걸음씩 달렸더니 19년이라는 선에 도달했다. 지금까지의 사역은 오로지 하나님께서 거저 주신 은혜다. 추수감사절이 있는 11월은 지난 시간들을 평가하며 감사의 알곡을 주님께 올려드리는 달이다. 선교사 자격이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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