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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을 다스리는 지혜 - 크레이그 뎃와일러의 《아이갓》(iGod)

2019년 12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요즘 청중은 집중시키기 매우 어렵다. 강의는 물론이고 예배 중에도 문자를 주고받거나 스마트폰에서 뭔가를 뒤적거리곤 하기 때문이다. 수업 중 모든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하고, 노트에 필기하도록 하거나 숙제도 손으로 직접 쓰게 하자 집중도가 높아지는 것을 보았다. 이 책은 오늘날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IT 기술과 그것이 가져온 문화의 영향을 분석해 바른 영적 분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아이갓(iGod)의 전성시대‘아이갓’(iGod)이란 <뉴욕>지가 애플의 CEO였던 스티브 잡스를 부른 말이다. 온라인 쇼핑의 거물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검...

신학과 해석의 갈등, 성령에 귀 기울여라 * 메롤드 웨스트팔의 《교회를 위한 철학적 해석학》

2019년 11월 신국원 명예교수_ 총신대학교

성경 해석이 포스트모더니즘 문화 속에 변화의 시련을 겪고 있다. 벌써 30여 년 전 그러니까 1980대 중반, 유학 시절 토론토대학에서 신약학을 전공하던 한 후배가 고민을 털어놓았다. 신학교에서 배운 것과 매우 다른 해석학을 익히느라 죽을 지경이라는 것이다. 그날의 대화는 근대적 사고와 포스트모던적 비판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철학적 해석학이 신학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였다. 여기서 ‘시작했다’라는 말이 정확한 표현이고 중요하다. 지금도 본격적 확장의 여지가 상당하다는 뜻이다.해석의 문화: 객관주의와 상대주의의 딜레마...

창조주의 사랑, 삼위일체의 함께함 * 마이클 리브스의 《선하신 하나님》

2019년 10월 신국원 교수_ 총신대학교

기독교 교리를 쉽게 설명하는 일은 특별한 능력을 요구한다. 삼위일체와 같은 신비로운 내용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 영국 옥스퍼드의 유니온신학교 교장인 저자 마이클 리브스는 200여 쪽의 얇은 책으로 그 일을 참으로 잘 해냈다. 리브스는 이 책의 목적이 “차갑고 지루하게만 들릴 뿐인 삼위일체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그치게 하는 데 있다”라고 했다. 사랑 가운데 계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아는 성도는 즐겁고 기쁜 신앙의 활력을 되찾아 삶이 송두리째 바뀐다고 보기 때문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사랑이다 삼위일...

주일 신앙과 평일 일의 선순환과 균형 * 톰 넬슨의 《주일 신앙이 평일로 이어질 때》

2019년 09월 신국원 교수_ 총신대학교

“일이 중요하다.” 이 책 《주일 신앙이 평일로 이어질 때》(Work Matters)의 원제목처럼 많은 사람이 일로 살고 죽는다. 현대인은 직장에 생계만 달린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까지도 좌우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정작 일에 대한 성경적 반성은 깊지 않다. 이 책은 열 명의 다양한 직업인들이 일과 신앙을 연결 짓는 법을 사례로 들어 논의를 전개한다. 특이한 것은 ‘성직’이 빠져 있다. 물론 저자가 목회자이긴 하지만 말이다. 요일의 간격 없는 소명신학의 필요저자 톰 넬슨(Tom Nelson)은 미국 캔자스 주에서 크라이스트 커뮤니티교회를...

마음의 혁신은 곧 신앙의 성숙! * 달라스 윌라드의 《마음의 혁신》

2019년 07월 신국원 교수_ 총신대학교

아무리 애써도 교인들이 변화되지 않는다는 것은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갖고 있는 고민이다. 달라스 윌라드(Dallas Willard, 1935~2013)는 바로 그 문제를 다룬다. 《마음의 혁신》(Renovation of the Heart)은 인격 중심인 ‘마음’의 혁신이 어떻게 가능한지 보여 준다. ‘마음의 혁신’은 신앙 성숙의 다른 이름이다. ‘성화’와 ‘그리스도 닮기’나 ‘제자도’라 해도 좋다. 복음은 그리스도 안에서 옛 자아가 죽고 새사람으로 자라 간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 준다. 하지만 이 기본 진리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거의 잊혔거나...

상처 주지 않는 성경적 구제법 * 스티브 코벳·브라이언 피커트의 《헬프》

2019년 06월 신국원 교수_ 총신대학교

“배고파 못 살겠다 죽기 전에 갈아 치자.” 오래전 선거 때마다 듣던 구호다. 그러던 대한민국이 매우 부유해졌다. 1953년에 67불이던 국민 소득이 3만 불을 넘어섰다. 단순 비교로 400배가 넘는다. 지금 우리는 세계 상위 10% 안에 드는 부자 나라에 속한다. 구약성경은 가난한 자를 홀대하는 것을 우상 숭배만큼이나 질타한다. 구제는 신약성경 전체에서 교회의 주요 사명으로 등장한다. 세계 인구 40%가 하루를 2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현실에 대해 우리는 어떤 책임을 져야 할까? 이 책은 그 심각한 질문에 바로 답할 지혜를 전해 준다.가난을 구제하...

기독교 신앙, 중립은 없다 * 코넬리우스 반틸의 《변증학》

2019년 05월 신국원 교수_ 총신대학교

포스트모더니즘은 철학과 학문이 객관적이거나 중립적이지 않으며 항상 정치 사회적 이해관계를 깔고 있음을 폭로했다. 이는 학문이 객관적이라는 상식에 파괴적 충격을 안겨 줬다. 정작 철학과 학문이 중립적이지 않음을 주장해 온 것은 기독교 사상가들이었다. 학문의 주체인 이성이 보통 생각처럼 객관적이지 않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미 어거스틴과 루터와 칼빈도 이성은 종교적 신념에 입각해서만 기능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20세기 최고의 변증가, 세상 학문도 중립적이지 않다!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해 칼빈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철학과...

영화에서 기독교 메시지 읽기 * 로버트 존스톤의 《영화와 영성》

2019년 04월 신국원 교수_ 총신대학교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영화 관람은 일상이 됐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영화는 삶 속 깊이 들어와 있다. 신앙의 눈으로 영화를 보고, 그것을 통해 삶을 돌아보는 법을 다룬 로버트 존스톤의 《영화와 영성》(IVP, 2001) 논의가 긴요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치유와 소명의 능력을 가진 ‘신학의 좌소’가톨릭교회는 1920년대 이래 할리우드와 대중문화에 대해 전투적인 반대 운동을 주도했다. 하지만 2차 바티칸 공의회(1962~1965) 이후, 방향이 바뀌었다. 영화의 문화적 중요성을 인정하고, 비판보다는 수용하는 태도를 취하기 시작한 것이다....

진리를 믿는 지혜 * C. S. 루이스의 《인간 폐지》

2019년 03월 신국원 교수_ 총신대학교

영화와 소설 《나니아 연대기》로 유명한 C. S. 루이스는 옥스퍼드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의 영문학자였다. 30세까지 철저한 무신론자였던 그는 회심 후 변증가로 크게 공헌했다. 그는 포스트모더니즘이 본격화되기 전, 해악을 감지했다. 절대 진리란 절대로 없다는 사상이 《언어 숙달》과 《영어 강독과 작문》 같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음을 보았던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진리에 대한 믿음이 사라질 때의 결과를 보여 주려 했다.           진리의 폐지...

진리에 대한 기독 지성의 향연 * 달라스 윌라드의 《세상이 묻고 진리가 답하다》

2019년 02월 신국원 교수_ 총신대학교

“진리가 무엇이냐?” 먼 옛날 빌라도가 예수님께 던졌던 질문이다. 눈앞에 진리를 두고도 냉소적으로 뱉은 말이기에 비극이었다. 그런데 오늘날엔 그 말이 어디서나 유행이다. 실제로는 ‘진리란 없다’는 것이 유일한 진리처럼 여겨지고 있다. 그런 풍토 속에 진리가 살아 있음을 선포하는 모임이 있다. ‘베리타스 포럼’이다. 베리타스는 라틴어로 진리다. 서울대학교 교훈은 ‘진리는 나의 빛’(veritas lux mea)이다. 하버드대학교와 예일대학교 교훈에도 같은 단어가 나온다. 이 책은 베리타스 포럼의 대표적인 강의를 모은 것이다.기독 지성의 향연, 베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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