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디사이플 평신도를 깨운다 순장리더십

순장리더십

여성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목장 이야기

2017년 07월 전미순 권사_ 광주 봉선중앙교회

노란 민들레꽃이 활짝 피고, 연한 새순이 햇살에 반사돼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 토요일 오후, 우리 목장은 함께 모여 광주 인근에 있는 호수공원으로 야외 목장 모임을 갔다. 목원들의 자녀 6명, 목원 6명 등 총 12명의 목장 식구들이 햇살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작은 텐트도 쳤다.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 바구니에 준비해 간 과일과 간식거리를 먹으며 교재에 따라 ICE breaking, 찬양, 설교 말씀과 은혜 나누기, 개인 기도제목 나누기 및 공동기도 등 순서에 맞춰 말씀과 삶을 나눴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텐트 안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신나게 재잘거리며...

세상과 다른 소그룹, 은혜로 걷는 순장의 길!

2017년 06월 박성백 안수집사_ 송내사랑의교회

순장으로 파송되고 어느덧 20여 년이 지났다. 그동안 큰 어려움 없이 한결같이 소그룹 모임인 ‘사랑방’을 섬길 수 있었던 것은 평범한 평신도인 내게 “그저 은혜로 달려온 길”이라 할 수 있다. 지나온 시간 동안 어려움과 힘든 일이 있을 때면 내려놓고 싶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순간도 가능케 해 주시는 분이시다. 소그룹의 생명력은 복음이다!대부분 세상 모임의 목적은 개인적이다. 개인의 이익 추구를 위한 모임이 많다. 그래서 구성원들끼리 동질성이 많고...

소그룹의 비밀 무기, 중보기도

2017년 05월 김혜은 집사_ 대전 혜성교회

내가 섬기고 있는 다락방은 여 직장인 다락방이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1인 3역을 하시는 분들로 이뤄져 있다. 모두 치열하게 직장 생활을 하다 다락방 예배를 드리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이 시간을 내기 위해 편안한 휴식을 내려놓기도 한다. 사실 여 직장인 순원들은 육체적으로 너무 바쁘고 지친 한 주를 보낸다. ‘이번 주만 바쁜 일과에 시간을 써도 되지 않을까?’ 하는 유혹과 싸우면서 다락방 예배를 드리기 위해 발걸음뿐 아니라 마음까지 재촉하며 모임 장소로 모인다.말씀 앞에 서게 하는 비밀 무기, 다락방주말에 힘겹게 모이는 다락방 예배는 ...

소그룹 인도로 고민하는 순장에게

2017년 04월 임지연 집사_ 더사랑의교회

매년 봄이 되면 다락방을 통해 믿음의 삶을 함께 나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 잘 모르는 분들과의 첫 만남은 긴장감을 갖게 하고, 서로를 조심스럽게 탐색하게 한다. 그래서인지 어떻게 하면 빨리 마음을 열고 친밀해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매년 하는 것 같다. 다락방을 시작할 때마다 내가 점검하고 실행하는 것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말과 언어를 점검하기경험상 다른 어떤 스킬보다도 언어가 훈련의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된다. 멋진 음식과 환경을 준비했어도, 잘못 내뱉는 말 한마디에 마음이 닫히는 경우가 있고,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힘 있는 말 한마디가 분...

카타르시스가 있는 소그룹

2017년 03월 전성구 집사_ 대전 새로남교회

부족하지만 소그룹에 대해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본격적인 내용에 앞서, 내가 순장으로 섬기고 있는 세종5 부부다락방을 소개하겠다. 아내 한은정 집사는 여자 밤다락방 순장으로도 섬기면서 부부다락방의 순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권찰 가정은 부부 연구원인 남상환 집사와 아내인 박혜선 권찰, 그리고 회사원인 정남영 집사와 상담사인 아내 김정 집사, 군무원인 박상협 집사와 대학교 교직원이며 쌍둥이를 임신 중인 아내 정미진 집사, 국민권익위원회에 근무하는 권희재 집사와 매일 성경 필사를 하는 아내 김은미 집사로 다섯 가정이 매주...

순장 사역의 은혜로운 다섯 가지 원칙

2017년 02월 최영자 집사_ 춘천 주향교회

신년이 되면 소그룹이 새롭게 편성된다. 새로운 순원들과 만나면 서먹서먹하기도 하지만,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마음이 설레기도 한다. 순원들 대부분은 소그룹을 통해 믿음이 성장하고, 교회 생활도 잘하게 되며, 소그룹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더러는 기존 구역예배 형식과 다른 소그룹 모임을 낯설어하거나, 말씀 나누는 것을 힘들어한다. 또 이전 교회에서 상처를 받아 닫힌 마음으로 교회를 옮겨 왔을 경우에는 마음이 쉽게 열리지 않아 순원들을 경계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순장은 순원들의 성향을 빨리 파악해 각 개인에 맞는 양육과 돌봄을 해야 한다. 나도...

말씀으로 변화된 엄마들

2016년 12월 남지영 집사_ 동일로교회

정신없는 셀모임처음 셀리더 제안이 들어왔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나는 셀리더를 할 자격이 없다’였다. 왜냐하면 좋은 제자가 좋은 스승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좋은 셀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는 셀모임을 수시로 빠지기 일쑤였고, 마지못해 모임에 나가기도 하던 불량한 셀원이었다. 그러던 중 이사를 하면서 교회를 옮기게 됐고,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새신자들로 구성된 셀의 리더를 맡게 됐다. 셀원 중에는 아기 엄마들과 초신자들이 많았다. 그런데 첫 셀모임 때부터 난관을 만났다. 아가들이 싸우고 울며 뛰어다니고 다치며, 똥을 싸고 음료를 엎지르는 ...

순장 사역의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나!

2016년 11월 김선호 집사_ 사랑의교회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이 순장을 양성하는 과정이라고 하지만, 훈련이 끝나고 바로 순장을 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 훈련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직장과 가정, 자녀 문제 등에 순장까지 더해지면 파산할 것 같았다. 그래서 훈련을 마친 후 목사님이 순장을 하라고 말씀하시면 거절할 만한 여러 가지 이유를 늘 준비하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고 훈련 마지막 날이 됐다. 순장 실습을 준비하면서 끊임없이 말씀을 보고 관련 도서를 찾아 읽었다. 그러면서 말씀을 깨닫고 은혜를 받았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임한 순장 실습은, ...

구역원들과 함께 성장하다

2016년 10월 이미경 집사_ 대구동흥교회

나는 대구동흥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며, 구역장을 맡은 지 4년이 됐다. 선임 구역장님의 이사로 얼떨결에 구역을 이끌게 됐다. 우리 구역은 신천3구역으로, 구역 식구 대부분이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신앙생활도 열심인 분들로 이뤄져 있다. 그러다 새신자들이 교회에 등록해 우리 구역에 소속되면서, 지금은 믿음이 굳건한 분들과 새신자들이 각각 반 정도 된다.선임 구역장을 본받아 구역을 이끌다구역장을 하기 전에 나는 다른 구역의 구역원이었다. 직장 생활을 하던 나는 퇴근 후 어린 딸을 데리고 금요일 저녁이 되면 구역모임에 갔다. 신실하고 열심이신 구역장님 덕분에...

가정에서 모이는 목장 모임의 기쁨

2016년 09월 신범재 집사_ 신일교회

담임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순간 긴장이 됐다. 담임목사님은 언제나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전화를 하시기 때문이다. 마음속으로 ‘이번에는 무슨 말씀을 하실까?’ 생각하며 전화를 받았다. <디사이플> 잡지에서 새롭게 소그룹 리더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써 줄 사람을 추천해 달라고 해서 나를 추천했다는 내용이었다. 전화를 받고 많은 생각이 오갔다. ‘목사님이 번지수를 잘못 찾으신 거 같은데, 이제 목자로 세워진 지 만 3년밖에 안 된 햇병아리 목자가 얼마나 안다고 새로 소그룹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주제넘게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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