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디사이플 목사를 깨운다 교회와제자훈련

교회와제자훈련

미완의 실패 속에서 사랑을 배우다

2015년 11월 정성록 목사_ 사명의교회

멜버른이라는 낯선 땅에서 우연히 들은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 테이프. 그게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줄은 몰랐다. 평생 내가 붙잡고 나아가야 할 방향타였기 때문이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나 할까? 나는 무턱대고 담임목사님을 찾아가 제자훈련을 하셔야 한다고 설득하고, 중고등부 교사들과 함께 제자훈련을 시작했다. 당시 철부지 전도사의 열정과 다소 과감한 모습은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화끈거린다. 그러나 진실한 마음이 통했는지 그에 대한 열매가 있었다. 그래서 가끔은 그 시절이 그립다. 그렇게 나는 외국에서 제자훈련의 은혜를 맛봤다. 주님께서는 제자훈련을 ...

상가 교회에서도 제자들은 세워진다

2015년 10월 김인성 목사_ 함께하는교회

어린 시절부터 친근했던 제자훈련내 삶에 있어서 ‘제자훈련’이라는 단어는 아주 친근하다. 왜냐하면 나는 고(故) 옥한흠 목사님과 함께 제자훈련 사역을 동역해 오신 최홍준 목사님이 시무하시던 부산 호산나교회에서 교회학교(초, 중, 고등부, 대학부) 시절을 보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소년 시절부터 큐티 훈련, 시간관리 훈련, 주재권에 대한 훈련들을 받아왔다. 그런 훈련들을 받으면서, ‘성도’로서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로서 이 땅을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삶인지 알게 됐고 경험했다. 그 후,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신학을 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모...

다양한 문화 속에서 꽃피는 제자훈련

2015년 09월 고현종 목사_ 얼바인 디사이플교회

내가 제자훈련 목회를 처음 접한 것은 1997년 남가주사랑의교회 교육전도사로 사역할 때였다. 나는 브라질 1.5세 출신으로, 상파울로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으로 유학을 가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했다. 당시 담임목사셨던 오정현 목사님을 통해 제자훈련 목회 철학을 접했고, 미주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를 통해 제자훈련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10년 동안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청소년, 대학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며 1.5세대 젊은이들에게 제자훈련을 인도했다. 전임 사역자가 된 후에는 장년 제자반을 인도했다. 그렇게 미국에서 사역...

고구마 줄기 제자훈련 이야기

2015년 07월 박봉만 목사_ 경산 은혜로교회

“우리 교회는 모두 고구마 줄기입니다.” 내가 은혜로교회에 부임하던 해 수시로 들었던 말이다. 처음에는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몰라 막연히 ‘성도들이 고구마를 좋아하는구나’ 정도로 이해했다. 그러나 이 말은 그런 뜻이 아니라, 우리 교회 성도들의 특징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말이었다.   첫 번째 과제, 고구마 줄기처럼 연결된 성도들우리 교회는 대략 60% 정도의 성도가 일가친척 단위로 구성돼 있다. 올해로 교회 설립 82주년을 맞이하는데, 오랫동안 한곳에서 대를 이어가며 신앙생활을 한 분들이 많고 상대적으로 외부에서 온 교인들이 적다. 그...

평신도가 사역하는 건강한 교회 세우기

2015년 06월 조주영 목사_ 원주 동부교회

원주 동부교회는 창립 27주년이 막 지나, 나이로는 청년이지만 속은 전통 교회다. 내가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지도 만 10년이 됐다. 부목사 시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목회란 무엇일까?’라는 생각에 많은 고민을 했었다. ‘일반 목회, 심방 목회일까?’, ‘큰 교회에서 담임목사가 되는 걸까?’, ‘교인 수 늘고, 재정만 증가하면, 성공적인 목회일까?’, ‘과연 목회의 성공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진짜 목회란 무엇인가?’ 등을 고민했다.  그래서 나름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아 세미나에 참석했다. 그래서 때로는 ‘야, 이렇게 하면 ...

훈련에 지친 목회자,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

2015년 02월 장대희 목사_ 인천제자교회

“제자훈련 했는데 왜 그래요?” 이 말에 나는 아무 말도 못 하고 침묵했다.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받았다. 그때마다 나는 아무 말도 못 했다. 이는 내가 제일 듣기 싫은 말이자 나를 가장 괴롭히는 말이며, 간혹, 나를 소름 끼치게 만드는 어려운 질문이다. “목사들이 왜 그래요?”라는 말에는 그래도 대답할 수 있었고, “왜 성도들이 그래요?”라는 말에도 그나마 대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제자훈련 했는데 왜 그래요?”라는 말에는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예배와 제자훈련은 나의 목회의 뿌리와 기둥이었는데, 이 뿌리와 기둥이 아주 심하게 흔들렸기...

경험적 그리스도인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들로!

2015년 01월 홍성환 목사_ 이천신하교회

담임목사로 부름 받고 교회를 섬기면서 만난 것은 ‘경험적 그리스도인’이라는 새로운 전도대상이었다. 경험적 그리스도인이란 교회를 다녀 본 경험은 있지만 아직 거듭나지 못한 그리스도인을 일컫는 내 나름의 정의다. 경험적 그리스도인이 교회 안에 있으면 교회의 생리를 너무 잘 알아 피할 길과 돌아갈 일을 잘 파악하는, 소위 상황적 처세술에 능한 교인이 돼 버린다. 또한, 경험적 그리스도인이 교회 밖에 있는 경우 불신자보다 더 심령이 견고하고 강퍅하여 교회와 목회자를 향해 거친 표현도 마다치 않는 강력한 안티 세력이 되기도 한다. 바로 교회 안과 밖에 있는 ...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

2014년 12월 나길수 목사_ 대전 혜성교회

나는 대학생 선교단체인 한국기독학생회(IVF)에서 훈련을 받았던 터라 제자훈련에 대해 줄곧 관심이 있었다. 그리고 신학대학원 시절 ‘옥한흠 목사님’과 ‘사랑의교회’에 대해 듣게 됐고, 제자훈련 목회에 대한 마음을 품었다. 그러던 차에 2006년, 사랑의교회에 목양 담당 부교역자로 부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제자훈련 목회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사랑의교회는 이미 제자훈련을 오랫동안 실시한 교회로서 훈련을 위한 토양이 잘 갖춰져 있었기에, 제자훈련 목회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다. 훈련생들을 인터뷰할 때면 얼마나 이들에게 사모하는 마음이 있는지 매번 깜짝 ...

10 *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 은혜라

2014년 12월 조현용 목사_ 목포 빛과소금교회

내가 예수님을 내 구주로 믿고 교회에 출석해 예배를 드리면서, 가장 많이 자주 들었던 말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목사님의 설교나 회중을 대표해서 기도하신 분들의 기도문에 항상 어김없이 반복되는 내용은 하나님의 은혜였다.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택해 주시고, 세상의 방식이 아닌 믿음으로 살도록 부르셔서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셔서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 수 있게 하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내용이었다. 이 모든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해 주시고, 우리에게 존귀한 직분까지 주셔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꾼으로 세워 주시니 더욱...

한 사람 철학과 평생 순장 비전을 붙잡다

2014년 11월 온기섭 목사_ 의왕우리교회

제자훈련과의 인연은 대학교 CCC(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였다. 그러나 실제적인 제자훈련을 경험한 것은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간 군대 생활에서였다. 목회자가 전혀 없었던 최전방에 배치를 받아 힘들게 신앙을 지켜왔고, 집안의 여러 가지 문제로 방황하던 시절, 모태신앙이던 나는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됐다. 말씀이 너무 좋고, 그 말씀 때문에 부정적이기만 했던 나의 사고와 태도가 180도 바뀌게 됐다. 나중에는 최전방 GOP 소초에서 근무하는 후임들을 위해 각 소대 이등병을 데리고 매일 밤마다 군에서 제자훈련 아닌 제자훈련을 시작하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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