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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언어의 정련(精鍊)

2020년 03월 임종구 목사_ 푸른초장교회

장인, 마에스트로(maestro)의 손을 거치면 평범한 사람들은 상상할 수 없는 스케일과 디테일이 나온다. 번뜩이는 천재성, 혀를 내두르는 섬세함과 고도로 정교한 기술을 통해 균형을 지닌 예술이 탄생된다.

나는 몇 해 전 치과 치료를 받으면서 담당의로부터 더 나은 치료 기술을 위해 그가 미학(aesthetics)을 공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도무지 돈에는 관심이 없는 듯 치아를 본뜨고, 바꾸기를 수없이 했다. 놀랍게도 그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

저는 기술에는 자신이 있는데, 부족한 심미안을 끌어올리기 위해 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치과 치료를 받으며 누워 있으면서도 그의 말에 눈물이 났다.

 

생명과 위로의 설교 언어

설교는 회중에게 밥이다. 목회자는 밥 짓는 사람이다. 회중은 더 먹을 수도 덜 먹을 수도 없고, 그야말로 주는 대로 먹어야 한다. 그러므로 목회자의 사역 중 설교는 최고의 직업 정신(?)이 반영돼야 한다. 그러니 자신의 정체성을 직업이 아닌 소명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목회자들에게 있어 설교는 신자들에게 베풀 수 있는 최상의 선행이요, 그들의 신앙에 대한 예의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자신의 설교의 수준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언어를 정련(精鍊)해야 한다. 설교가 소음이 아니라 생명과 위로와 치유가 되도록 설교 언어를 일곱 배나 뜨거운 풀무에 던져야 한다.

목회자의 설교 언어는 경...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0년 3월호에 있습니다.

Vol.244 2020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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