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목사는 광주대학교 법대, 장로회신학대학원과 호남신학대학원(Th.M.)을 졸업했다.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선교학 박사 학위(D.Miss.)를 받은 뒤, 현재 동 대학교 실천신학 교수와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 전문위원, 광주지역 CAL-NET 대표와 만남의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훈련생에게 있어 예수님을 믿게 된 신앙의 터닝 포인트와 구체적인 변화의 사건은 제자훈련을 시작하게 된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제자훈련 목회를 해 오면서 초신자들을 모집해 훈련에 임했던 경우도 있고, 직분자들을 모집해 훈련했던 때도 있었다. 

그러면서 초신자인가, 직분자인가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믿게 된 과정임을 깨달았다. 이미 신앙생활의 습관이 굳어져서 변화하기가 어려운 훈련생도 있었고, 초신자들은 훈련받는 자체가 힘들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준비가 된 사람이 훈련을 잘 따라올 수 있었다. 

제자훈련 첫 시간에 간증의 시간을 갖는데, 이는 영적 흐름이 지속되게 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따라서 철저한 준비와 사전 점검을 통해 간증의 글을 써 오게 해서 영적 흐름을 놓치지 않게 해야 한다. 

굳건한 믿음을 가져오는 간증

시편 107편의 기자는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 말할지어다”(2절)라며,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하신 행동과 그들이 겪은 역사에 대해 소상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스라엘...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4년 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