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에게 여름나기는 삶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여름나기를 잘못하면 다음 사역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의욕이 앞서더라도 육체에 피곤이 쌓이면 사역의 효과는 반감된다.
피곤한 자를 고치는 하나님의 처방은 ‘휴식’이다.
이 여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제자훈련을 하는 목회자와 지도자들에게 있어서 휴식과 여름나기는 삶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만약 휴식과 여름나기를 잘 하지 못하면, 그 다음에 시작하는 사역에 매우 어려운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인간이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이다. 아무리 의욕이 앞서도 육체에 피곤이 누적되면, 모든 사역에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어떤 이들은 휴식과 여름나기를 시간 낭비로 보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여름에 휴가를 내어 쉼을 얻는 것은 시간낭비가 아니라, 다음을 위해서 재충전하는 기회이다. 나 역시 제자훈련을 하면서 이런 경험을 했다. 부임 초기에 매일 새벽기도와 주일예배 세 번, 수요예배와 심방, 새 교우반과 제자훈련 두 반 등 철인에게 요구되는 스케줄을 소화해 냈다.
또한 이민 교회라 한국 학교도 세우고 싶은 욕심이 앞서서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 그리고 교회가 성장하면서 사역자반 두 반이 추가되고, 새일꾼반도 필요했기에 모든 사역을 다 혼자 감당했다. 또 이민 사회 특성을 고려해 문화교육센터를 만들어 교인들과 지역을 위해 함께 섬겼다.
이러면서도 안식년은...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6년 7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