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 아홉 마리의 양이 아닌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아 헤매는 목자처럼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하나님의 종이 되기를 헌신한 목회자들은 대개 처음 안수를 받을 때의 마음을 깊이 되새기려고 한다. 한해 두해 사역을 하다보면 양이 아닌 일과 사역에 집중하게 되고, 양은 넘어지더라도 일과 사역을 세우는 일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일 중심의 리더라면,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한번쯤 자신을 점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하 나 님 의   목 적 과   비 전 에   방 향 을   맞 추 라       대전중앙순복음교회 김용욱 목사

대전중앙순복음교회 김용욱 목사는 “일에 열중하지 않고 사역이 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것저것 구심점 없이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국 교회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은데, 이것 해보고 적응이 안 되면 다른 것도 해 보고 더 좋은 것은 없을까 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하나님이 ...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6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