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가슴 벅차게 주님을 섬기는 공동체를 꿈꿔왔다.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며 동역자로 우뚝 서는 공동체, 끊임없이 복음 증거에 앞장서며 하나님의 나라와 그 영광을 선포하는 공동체를 소망해왔다.
모든 동역자들은 부름 받은 특권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보냄 받은 소명 앞에 응답하며 초대 교회의 감격과 역동성을 누리기를 꿈꿀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고귀한 사역을 감당해 나아간다는 그 기쁨과 감격을 알고 있는가?
우리 모두는 사도행전의 초대 교회처럼 모든 성도들이 성령의 능력에 사로잡혀 상호 사역하는 공동체를 꿈꾼다. 초대 교회는 모이면 기도하며 제자훈련하고, 흩어지면 끊임없이 복음을 증거하는 공동체였다.
그 외형적 규모보다 헌신과 섬김의 크기가 컸던 공동체였으며, 구성원의 탁월함보다 영향력이 컸던 공동체였다. 오늘날 한국 교회 목회자 중에서 초대 교회 공동체의 감격을 누리고 싶지 않은 목회자가 어디 있겠는가? 그렇다면 그 방법을 실천만 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비결은 바로 ‘제자훈련’이다.

제자 삼는 사역은 주님의 지상명령
많은 목회자들이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세미나의 참석으로 동분서주하지만, 실제로 그 비결은 다른 곳이 아닌 바로 성경 안에 있다. 바로 우리 예수님처럼 하면 되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제자훈련이다.
예수님은 갈릴리의 어부들이 주류를 이루었...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0년 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