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자훈련 TIP’ 코너는 푸른초장교회 임종구 목사가 매월 제자훈련 인도에 필요한 핵심 아이디어들을 그동안의 농축된 노하우로 풀어내는 안내서다.

목회 일정에서 1월은 목회자들에게 일종의 골든타임(Golden time)이다. 흔히 제자훈련 하는 교회에서는 12월이나 1월에 제자·사역훈련 입학생의 면접이 이뤄지는데, 훈련생 선발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이 시기를 ‘골든타임’이라고 부른다.
보통 11월부터 주보나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생 모집공고가 나가고, 12월이나 1월에 면접을 통해 최종 입학생을 결정하는 게 상례다. 그러나 성도를 대상으로 입학 면접을 하는 풍경은 일반적인 교회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모습일 것이다.
그래서 수십 년 쟁쟁한 신앙 이력을 가진 성도들도 제자훈련 하는 교회에 오면 이런 생소한 모습에서 신선함을 느낀다고 말한다. 훈련생 선발을 위한 면접은 제자훈련 교회의 진풍경 중 하나인 셈이다.
이처럼 제자훈련의 시발점이 되는 훈련생 선발과 면접의 중요한 원칙들을 몇 가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준이 선명해야 한다
제자훈련이 성도들에게 오랫동안 신뢰를 받으며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준이 분명하고, 모든 성도에게 공개적이며, 공정해야 한다. 기준이 상황에 따라 그때마다 변하고 흔들리면, 제자훈련도 신뢰를 잃게 된다. 세례 여부, 교회 전입 기간, 기초양육훈련 수료 여부, 신앙생활 형편 등...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5년 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