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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클리닉

열매 맺는 콩나물 사역, 중등부

2015년 11월 김용우 목사_ 천안장로교회

“목사님! 중등부 학생들이 무서워요. 공과시간에 너무 말이 없어요.”
“목사님! 학생들이 반응이 없어요.”
“목사님! 학생들이 말을 듣지 않아요.”
“목사님, 힘들어요….”
“목사님, 원래 중학생이 이런가요?”
위의 말은 지금까지 청소년 사역을 하는 동안 교사들에게서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다. 흔히 우리는 ‘북한이 쳐들어오지 못하는 이유는 중2 때문이다’라는 말을 농담처럼 한다. 이 말은 같은 시대를 살지만 전혀 다른 사고와 행동을 보이는 청소년들을 비유하는 말이다. 그렇다 보니 중등부는 교회학교 사역 중에서도 가장 힘든 부서 1순위, 교사들이 선호하지 않는 부서 1순위가 돼 버렸다. 나는 어느덧 그런 중등부를 10년째 섬기고 있다.
한번은 3년 동안 사역했던 교회를 사임할 때였다. 중등부 예배를 마치고 학생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예배실을 나오는데, 한 학생이 작은 편지를 건넸다. 편지를 받는 순간 나는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그 학생은 공과시간은 물론이고, 예배시간에도 항상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던 친구였기 때문이다.
편지에는 “전도사님! 그동안 은혜로운 말씀 감사했어요. 앞으로 전도사님 말씀대로 살도록 노력할게요. 건강하세요!”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편지를 받고 마음속에 들었던 확신은 중등부 학생들이 때로는 무표정, 무반응, 무대답(나는 이것을 3무라고 부른다)을 보일지라도 듣는 귀와 감정과 마음마저 닫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5년 11월호에 있습니다.

Vol.196 2015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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