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장막, 그 기쁨을 회복하는 예배로!

지난 11월 9일 서울 예능교회(담임: 조건회 목사)에서 서울 CAL-NET 포럼이 열렸다. 서울 곳곳에서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자 고군분투하는 목회자들이 한마음으로 모인 이날, 70여 명의 담임목회자들은 다음 세대를 위한 예배를 어떻게 세워갈지 고민하고 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 구원의 은혜에 기쁨으로 반응하라
오전 시간은 조건회 목사(서울 CAL-NET 대표, 예능교회)의 “다음 세대를 위한 예배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강의로 진행됐다. 특별히 담임목회자들만을 위해 무료로 준비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통적 예배에서 현대적 예배로 변화하는 흐름의 당위성을 인식하고, 다음 세대가 필요로 하는 예배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조 목사는 예배 갱신의 요점 여섯 가지를 설명하며 “예배의 본질과 하나님의 임재를 회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배의 형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이라고 말하면서 “예배자의 마음을 찾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권면했다. 더불어 “관중의 입장에서 구경하는 예배로부터 성도들을 돌이켜야 한다”라는 점을 지적했다. 예배는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반응이기 때문에 제사장으로서 화목 제물을 드리던 모세의 예배에서 이제는 하나님께 기쁨으로 반응하는 다윗의 예배로 변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즉, 축제로서의 예배를 회...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5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