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마디 한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 용혜원,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중에서

월간 <디사이플>은 내게 있어 매월 가장 기쁘고 반갑게 만나는 친구와 같은 존재다. 이 친구와의 교제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어진다. 함께 울고, 웃으면서 교감하다 보면 어느새 치유와 회복의 은혜까지 경험하게 된다. 내가 <디사이플>이라는 친구와 어떻게 교제를 나누는지 소개하겠다.

목회자 자신을 위한 활용법
1. 기획 기사
나는 <디사이플>을 받으면 가장 먼저 기획 기사에 주목한다. 기획 기사는 <디사이플>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루는 부분이기에 그만큼 심도 있는 글들로 구성돼 있고, 제자훈련에 꼭 필요한 주제들을 다루기 때문이다. 기획 기사 가운데 가장 도움이 됐던 주제들을 연도별로 뽑아 보면 다음과 같다. 

① 2004년 11월호 - ‘장로 제자훈련’, 처음에 못하면 영원히 못한다
목회자들이 제자훈련 첫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 그룹이 바로 ‘장로들’인데, 장로들이 제자훈련 받아야 할 이유를 잘 설명해 줬다. 
② 2005년 2월호 - 제자훈련 시작 전에 양육 체계를 세워라
제자훈련을 하는 교회는 지나치게 많은 프로그램이나 백화점식 양육 방법보다는 교회 토...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6년 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