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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소식1 * 광주·전남지역 CAL-NET 포럼 결산

2018년 03월 박주현 기자

건강한 소그룹이 건강한 교회를 세운다!


지난 1월 22일 광주 만남의교회(담임: 강정원 목사)에서 광주·전남지역 CAL-NET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를 수료했거나 제자훈련에 관심이 있는 31명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여해 제자훈련 목회 철학을 공유하고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소그룹 사역을 계승하라
이번 포럼은 ‘제자훈련을 통한 소그룹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정원 목사(광주 CAL-NET 대표)의 사회, 김효민 목사(광주 CAL-NET 총무, 봉선중앙교회)의 대표 기도로 시작해 권문상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교수)의 강의로 이어졌다.
권문상 교수는 “성도들이 교회 사역에 함께 동참하기 위해서는 사람들 사이에 친밀감이 생겨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궁극적으로 교회를 건강하고 온전하게 하려면 소그룹 중심의 교회가 돼야 한다”라며 소그룹 모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소그룹 중심의 교회가 되려면 “담임목사가 먼저 권위주의적인 태도를 내려놓아야 하고, 성도들이 소속감을 갖고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줘야 한다. 그리고 소그룹 모임을 통해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와 문화를 파악하면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이 소그룹을 통한 제자 양육임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삼위일체 하나님과 아담과 하와의 창조 원리를 통해 이상적인 소그룹 공동체의 모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잠시 휴식과 교제 시간을 가진 후, 최상태 목사(전국 CAL-NET 대표, 화평교회)의 2부 강의가 이어졌다. 최 목사는 “다시 태어나 목회를 한다 해도, 사람을 세우는 제자훈련을 하고 싶다. 나는 제자훈련 목회에 모든 것을 걸었다”며 자신의 목회 철학을 밝히면서 강의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그는 ‘제자훈련’과 ‘가정교회’를 목회의 두 기둥으로 삼고 있는데, “제자훈련은 한 사람을 예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훈련으로, 개인의 삶의 변화와 영정 성장을 통해 훈련된 평신도지도자를 생산하는 것이라면, 가정교회는 훈련된 평신도지도자가 역량껏 일할 수 있는 최고의 현장이다”라며 두 사역의 유기적 관계에 대해 정의했다.
또한 초대 교회의 모습을 띤 가정교회는 교회 안의 작은 교회로, 성경에 근거한 사역을 하며 공동체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구성원 모두가 은사대로 섬긴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소그룹을 세우라
두 번째 강의를 마치고 광주 만남의교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함께 나눈 뒤, 강정원 목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강 목사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소그룹을 어떻게 구성하고, 소그룹 리더를 어떻게 세워 갈지에 대해 성경적 근거와 만남의교회의 실제 사례를 풀어냈다.
강 목사는 누가복음 5장을 통해 소그룹 활동의 원형을 예수님으로부터 찾으며 “예수님께서는 설교와 소그룹을 모두 중시하셨고, 예수님께서 행하신 소그룹 사역의 결과로 뱃사람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르게 됐다는 점에서 훈련받은 사람들의 우선순위는 교회와 천국이 됐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건강한 교회와 건강한 성도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소그룹과 소그룹 리더를 세우는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전하며, 이를 위해서는 제자훈련 목회에 전념하는 것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강의 중간중간, 만남의교회 훈련생들의 간증과 찬양 섬김이 진행돼, 제자훈련을 통해 변화받고 영적으로 성장한 평신도 동역자들의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제자훈련 목회 철학을 붙잡으라
강의 후에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한 목회자들의 다양한 질문들에 답하며 제자훈련 목회와 소그룹 모임에 대한 깊고 현실적인 고민들을 풍성하게 나눴다. 이에 최상태 목사, 강정원 목사, 김효민 목사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답을 했다.
“주일설교 후, 제자훈련을 인도하는 게 체력적, 현실적으로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김 목사는 “20년 이상 주일 오후에 제자훈련을 진행하고 있는데, 전혀 힘들지 않고 오히려 힘을 얻는다. 은혜받고 마음에 쉼과 평안이 있다”라고 답하며 “해마다 다양한 시간대를 정해서 성도들이 최대한 참석 가능한 시간에 제자훈련을 인도하려고 한다”며 제자훈련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 전통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시작할 때의 기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김 목사는 “처음부터 좀 세게 기준을 정해야 한다. 처음에는 14주 양육훈련도 버거워하지만 하다 보면 1년 제자훈련도 은혜로 마치게 된다”고 답했다.
최 목사는 “제자반 훈련생의 특성이나 상황에 따라 감당할 수 있는 과제물을 내 주는 것이 필요하고 이는 훈련생 모두의 동의를 얻어야 하며 적절한 기준은 있어야 한다”며 실질적인 팁을 전해 줬다. 또한 어디서부터 어떻게 제자훈련을 준비해야 할지 구체적인 팁을 요청하는 질문에 대해 강 목사는 “제자훈련에 미쳐야 한다. 나는 고(故) 옥한흠 목사의 강의 테이프를 40~50번 들었다. 다른 어떤 모임보다 제자훈련 목회 철학에 대한 집중과 열정이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제자훈련 목회 철학과 소그룹 활성화의 중요성을 실제 교회 사례들과 함께 나눈 이번 포럼은 지속적인 광주·전남지역 제자훈련 네트워킹 모임을 기약하며 마무리됐다. 호남권 목회자들이 올 한 해 제자훈련 정신을 목회의 본질로 붙잡아,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자로 세우는 건강한 교회를 위해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Vol.222 2018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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