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제자훈련에서 자주 실패하게 되는 유형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처음부터 훈련생 선발이 잘못된 경우, 두 번째는 훈련생이 자주 지각과 결석을 해서 제자반의 분위기를 흐리는 경우, 세 번째는 제자반 안에서 자기 오픈이 안 되어 제대로 된 나눔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이다. 상반기 훈련은 제자훈련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터다지기가 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실패하기 쉬운 3가지 유형을 성공으로 바꾸기 위한 지혜를 나눠보자.

A 훈련생 선발을 잘못한 경우

“제자훈련은 생산성에 기반을 두지 않습니다”
푸른초장교회 임종구 목사

Q. 훈련생 선발에서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은?
A. 훈련생 선발에서 가장 먼저 고려할 부분은 기초양육이 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다. 푸른초장교회의 경우, 기초양육프로그램으로 신구약반, 성경일독반 등 몇 가지 양육프로그램이 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제자훈련 1년 과정을 견딜 수 있는지를 테스트한다. 또한 제자훈련은 12명이 함께 훈련받는 소그룹 공동체이기에 서로 잘 어울릴 수 있는지 성품이나 가정환경 등도 고려하여 선발한다. 더불어 예수님의 제자로서 훈련받을 수 있는 각오가 되어 있는지도 선발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Q. 구원의 확신이 없는 경우는?
A. 간혹 신앙생활을 오래하고 학력이나 성경 지식도 있는데, 죄와 구원의 확신 등이 없는 사람들을 발견해 낭패에 빠질 때가 있다. 이런 사람들은 겉으로는 잘 ...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2년 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