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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4 - 독서를 통해 비춰지는 성령의 조명

2019년 10월 유성택 목사_ 목동 대흥교회

가을이 되면 나도 모르게 일말의 죄책감을 갖게 된다. ‘가을은 독서하기에 좋은 계절’이란 말 때문이다. 대체 누가 이런 말을 퍼뜨려 내 마음에 죄책감을 갖게 했을까? 혹자는 몇 가지 근거로 이유를 설명한다.

먼저는 책을 팔기 위한 상술이란 것이다. 여름의 무더위를 보내고 18~20도 사이를 오가는 선선한 가을 공기를 느끼면 독서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것이다. 또 정서적 이유를 들 수 있다. 가을 추수를 통해 곡식을 차곡차곡 쌓으면 정서적으로 여유가 생기듯, 독서를 통해 지식을 차곡차곡 쌓으면 넉넉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독서, 하나님의 뜻 이해 통로 

이유가 어떻든 무슨 상관인가? 가을을 맞아 책 한 권쯤 읽는 낭만을 가져 보는 것은 절대 손해 보는 일이 아니다. 

거기에 더해 그리스도인에게 독서란 절대적으로 붙들어야 할 훈련이다. 종교개혁 이후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독서’라는 방법을 통해서 받아 왔기 때문이다. 

‘Sola Scriptura’ 즉, 성경을 읽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 수가 없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독서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꽤나 중요한 통로다.

1936년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신 어머니는 국어 교육을 받지 못하셨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지만 마음속에는 성경을 읽고 싶은 열망이 있으셨다. 성경을 마음껏 읽고 쓰고자 노년...

* 더 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9년 10월호에 있습니다.

Vol.239 2019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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